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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트로이메라이(바이올린 명곡선), 애니로리(스즈키 6권), 벚꽃엔딩(악보바다: 악보 & MR)

트로이메라이랑 애니로리는 전에 해봤던 곡들, 벚꽃엔딩은 이번에 첨해보는 거 같다. 악보 뒤적뒤적하다가 발견했는데 내가 몇 년 전에 사놓고 여태 한번도 이걸 안 해봤었다니... 어쩌면 몇 년 전에 쫌 해보다가 뭔가 막혀서 포기했었을 수도 있다. 그런 적이 많아서리... 그래도 이젠 십년쯤 했다고 이게 퀄리티는 그지 같아도 금방 그어지긴 한다. 몇 년 전엔 이 정도도 안 됐었다는 얘기 -_- 이것도 잘 되는 게 아닌데 그나마 이 정도도 안 됐었다니 참... 트로이메라이는 2017년 12월에 했었다. 그 때보다 더 못하는 느낌 -_- 최근에 비브라토할 때 손목이 안으로 구부러지면서 나쁜 습관이 생겨 부랴부랴 교정. 이젠 어느 정도 교정이 된 거 같다. 앞으로 물론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만 어쨋든 어..

Violin Diary 2021.02.11

콩알 만한 크기에 사악한 가격대의 더블유 뮤트 - 연습용 (바이올린 약음기)

솔직히 고무메탈 4발 약음기와 고무 4발 약음기 중에서 고무 4발 약음기와 더 가까운 약음 효과일 걸로 예상했었는데, 메탈 약음기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효과 대박적! 안쪽에 코르크 같은 게 대져 있어서 브릿지에 찝었을 때 안전하다. 고무메탈 4발 약음기와 사이즈 비교. 진짜 콩알 만한데 가격은 10배 ㅋㅋㅋ (12만원). 저 콩알만한 금속 단추 같은 게 12만원이라는!!!! ((O_O)) 고무메탈 4발 약음기에서 요걸로 갈아타도 될 정도의 약음 효과다. 솔직히 진짜 기대 안 했었는데, 잘 산 거 같다. 물론 가격은 어이 없게 비싸지만. 효과가 이 정도 있다 해도 대체 왜 그렇게 비싸야만 하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뭐 근데 일단 브릿지에 똭 고정 되고 메탈 4발보다 훨씬 가볍다. 꽤 비중 있는 장..

Violin Diary 2021.02.02

이희화 활(싱글 아이) 구입

레슨 받을 때 쌤 통해서 장만한 바욜린에 따라온 번들활로 10년 가까이 버텼다. 참 오래도 썼네. 보통 2, 3년차쯤에 장비병 도져서 대대적으로 장만하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장비병 도져서 업글하고 튜닝하고 가지가지들 하는데, 난 참 오래도 버틴다 ㅋㅋ 바욜린은 지금 내 꺼(50만원)에서 업글하려면 적어도 300정도 되는 걸로 해야 업글 효과가 퐉 난다고 함. 지금 수준에서 어중간하게 100만원대로 하면 안 바꾼 거랑 별 차이를 못느낀다고들 한다. 100만원대로 바꿔도 결국 집에서 메탈약음기(고무약음기도 아니고)를 끼고 할 거면 그건 바욜린한테 못할 짓인 듯. 그래서 300짜리는 돈도 없지만 더더욱... 어차피 정말 좋은 악기는 500 이상은 줘야 할 거 같고, 그 밑은 다 똑같다고 보면... 근데 돈도 ..

Violin Diary 2021.01.31

충격적인 창의성: 이날치

첨 이날치를 들었던 건 케이티 광고였다. 첨부터 바로 듣기 좋았던 건 아니었다. 광고를 보면서 이젠 허다허다 별짓을 다하네 싶었다. 근데 그 멜로디가 머리에서 계속 맴돌더라. 대체 뭔가 싶어 유툽을 봤다. 밴드와 안무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음. 클래식 크로스오버, 국악 크로스오버 여태 많이 있었지만 이런 스타일은 정말 처음이다! 뷰욬음악 듣는 그런 충격이랄까... 뷰욬음악과 비슷하다는 게 아니라, 뷰욬 언니 음악을 들었을 때 받았던 그런 충격을 받았다는 거다. 세상에... 엄청나다. 케이티 광고 후에 가장 첨 들었던 건 그 범 쏭 ㅋㅋㅋ 이후로 유툽에서 추천해주는 거 이것저것 들어보는데, 정말 들을수록 그 창의성에 충격을 먹음. 도저히 싱어롱이 불가능한데 착착 감기네... 가사도 잘 모르..

Music+More 2021.01.24

영화 [파이널 리스트]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쿨. 이 때 우승자 발표 에피소드는 나도 유툽에서 보고 알고 있는데, 바로 그 콩쿨 다큐다. 봄쏘리킴도 출전했던 콩쿨이었네. 전에 권혁주 바욜과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들이 출연(?)한 다큐 같은 바욜 영화도 있었는데 극장 상영 후 다운받아보고 싶었지만 못 찾았던 거 같다. 이 영화는 다운로드 가능하니 얼른 일단 다운받아놔야겠음.

TVs+Movies 2021.01.20

연습: 두바협 2악장 (악보: IMSLP)

대체 몇 년 동안 생각만 했었던가... 이걸 드디어 해봤다. 우여곡절 끝에 ㅋㅋㅋ 완성도는 이번 생에서는 포기 ㅋㅋㅋ 1악장도 개판, 2악장도 개판이지만 2악장은 어쨋든 드뎌 그어보긴 했다. 2바욜은 고무약음기 장착, 1바욜은 고무메탈약음기 장착이라 음량 차이가 있어서 2바욜 소리를 좀 줄이고 1바욜은 소리를 좀 키워서 합체시킴.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량도 좀 늘리면서.... 그러고보면 그동안에 1시간 동안 바욜린 케이스 뚜껑은 열어놓고 있었지만 실제 연습시간은 너무 짧았어...

Violin Diary 2021.01.10

고무메탈 약음기 뮤토

고무약음기와 메탈약음기(실버)는 이미 갖고 있었다. 몇 년 전에 메탈 약음기만 쓰던 시기가 있었고 이후에 계속 고무약음기를 사용 중이었는데, 최근에 약음기로 데시벨 실험하는 바욜린 영상들을 유툽에서 보다보니, 고무약음기를 끼고도 데시벨 수준이 천정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 정도이더라. 그러니까 내가 연습을 할 때마다 공사하는 것 같은 소음이었을 거라 생각하니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구나 싶어 메탈약음기로 다시 돌아가려다가, 메탈약음기는 브릿지에서 잘 미끄러져서 고무로 겉을 씌운 메탈약음기를 써보기로 하고 검색을 해보니, 아르티노와 뮤토라는 브랜드(?)가 뜨더라. 두 제품이 사실상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한데, 뮤토가 약음기능이 더 쎈 거 같다는 후기들이 많이 보여서 뮤토로 결정. 왼쪽부터: 고무약..

Violin Diary 2021.01.10

Jang Keun Suk: 2021 달력 도착

어제 받음. 컬러가 이쁘다. 미모도 여전하시고 ㅎㅎ 따뜻할 때 태어나서 그런가... 뭔가 따뜻한 계절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사실 양력 기준으로 하면 딱히 한여름은 아니긴 하지만. 여전히 생소하게 생각되는 게 바로 그거. 나보다 한참 젊은데 음력생일로 따지는 거. 근짱 집안 분위기가 그런가보다. 근데 내 주변에는 음력 생일로 따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음력 생일 따지는 게 그저 신기함. 영어 은박이 뭔가 하고 봤더니... '나만 봐'의 잉글리시 버전 ㅋㅋㅋ 매년 달력 사면서 이쁜 사진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 그려보고 싶은 사진이 항상 있어왔는데 요즘은 바욜린 취미에 올인하다시피 해서 과연 그림을 그리게 될 진 두고봐야겠지만 그려보고 싶은 사진들은 당근 있다. 취미 2가지를 모두 다 열심히 하는 건 ..

TVs+Movies 2020.12.24

연습: 두바협 1악장 (스즈키 4, 5권)

이번엔 작년에 했을 때보다 획기적(?)으로 더 빨리 해보려 했으나 역시 실력이 안 된다 ㅠㅠ 게다가 암 비브라토도 점점 힘겨워짐. 음정도 딱히 더 나아진 거 같진 않고 그냥 지난 번에 엄청 형편 없던 부분이 이번엔 좀 덜 형편없어진 정도. 1년 주기로는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네. 게다가 이제 늙어가면서 실력이 더 늘기보다는 더 줄어들 거 같다. 내년이면 바욜 잡은 지 십년째가 되는데, 실력은 아직도 그지 같음. 두바협 2악장은 왜 스즈키 책에 없을까. 이번에 2악장을 최초로 해볼라고 imslp에서 악보 다운 받았다. 뭔 버전이 그리 많은지 다운받을 악보 고르느라고 눈 벌개짐. 손가락 번호도 좀 있고 뭔가 스즈키 악보같은 비주얼의 악보를 선택. 그동안 느린 곡을 안 해서 비브라토가 뻣뻣해진 건..

Violin Diary 2020.12.21

Jang Keun Suk: 12기 정회원 물품 도착

토욜에 받음. '달력인가? 왜 올해는 작지?' 했는데 정회원 물품이었음. 내가 달력은 주문을 하고 지금 이러는 건가? 했겠지? 컬러 이쁘다. 마치 왕관(프린스) 같기도 하고... 여행가방 악세사리 같은 저걸 달고 앞으로 여행 갈 일이 많이 생길까... 내가 이제까지 평생 살면서 기가 막힌 일들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코로나는 진짜 역대급인 듯. 코로나가 앞으로 과연 언제 끝날지, 다 끝나고 나중에 늙어서 이 때는 이랬지... 하면서 떠올릴 때가 과연 올지, 참... 요즘은 SNS를 전혀 안 들어가게 된다. 뭐가 떠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을 듯. 현실 친구들이나 지인들끼리는 전혀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SNS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락이 가능. SNS는 그러고보면 여태 덕질용이었나..

TVs+Movies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