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Design 177

예당 전시: 에드바르 뭉크 & 베르나르 뷔페

하루에 두탕 뛰기 했음. 벌거벗은 세계사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 중 하나. 뭉크 편을 전에 봐서 오디오 가이드를 안 하고 그냥 봤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할 걸 그랬나 싶고.... 아무래도 작품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그냥 휘리릭 보느라 별 감흥은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화가였기도 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 플래쉬 없이 사진촬영 가능했다.역시나 이 그림 앞에 사람이 젤 많았는데, 이건 유화버전 아니고 판화 버전이었던 건가? 그리고 전시 작품들 다수가 같은 그림의 여러 판화 버전들이어서 사실 난 좀 그 점이 아쉬웠다.같은 그림이 주루룩. 전시작품들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었음. 비전문가 일반인 관람객의 입장에선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  뷔페전은 날짜 지정은 아니어서 ..

Arts+Design 2024.08.31

새벽부터 황혼까지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유튭채널 널위한 예술에서 홍보 영상 보고 티켓 예매했다. 얼리버드로 싸게 사놨었음. 티켓유효기간이 6월까지라 부랴부랴 댕겨 옴. 난 역시 너무 현대적인 것보다는 요런 전통적인 게 더 좋다. 플래시 없이 사진촬영 가능. 전시회 진짜 오랜만에 갔다. 월욜에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삼성역 부근에 이런 갤러리가 있다는 거 이번에 첨 알았다. 길 건너편에 바로 현대백화점 ㅎㅎ

Arts+Design 2024.06.27

펭귄북스의 패브릭 양장본 시리즈 디자이너 인터뷰

10년 전? 쯤에 현대카드 디자인 뮤지엄인가? (2014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방문기록 관련글: https://blog.daum.net/park_eunice/1864 지금 다시 그 글을 디다보니까 이미지들이 다 날라갔네...)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하여튼 거길 갔다가 펭귄북스의 패브릭 양장본 책들을 첨 봤던 거 같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예뻐서 눈이 갔던... 이 여자가 바로 디자이너였구나! 정해진 틀 없이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만큼이나 정해진 틀 안에서 끊임없이 다른 디자인을 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 컬러 딱 두 개에 정해진 폰트만 사용. 패턴도 물론 아름답긴 한데 이 디자인이 더 아름답고 특별해보이는 이유에 패브릭도 큰 역할을 하는 거 같다. 이 디자인을 그냥 종이에다 했다고 생각해보면 ..

Arts+Design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