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4

연습: 타이스의 명상곡 (바이올린 명곡선)

이번까지 총 6번 해보는 거다. 2018년에 첨 혼자서 해보고 이후로 평균적으로 1년에 한번씩 해본 거 같다.지난 번에 해보고 1년 반만에, 여섯번째로 해본 거.그동안과 차이점이라면 그동안에는 암비브로만 했었고 이번에 첨으로 손비브로 했다.손비브는 대체 언제쯤 편안해질까...그나마 암비브 늘어진 카세트테입 같은 우왕우왕거림은 좀 줄긴 했는데그렇다고 손비브가 잘 되는 것도 아니라서...하이포지션에서 비브도 어렵고.취미러라고 해도 좀 젊었을 때 시작했더라면지금쯤 20년 넘게 해온 거라 좀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여태 한 게 아까워서 그만 두진 못하겠고.이래저래 아직까진 붙잡고 있긴 한데 점점 퇴보하는 느낌. 이러다가 어느 순간 딱 그만 두게 될 거 같다.더 이상 혼자 연주해보는 것도 불가능해질 날이 올 걸 생..

Violin Diary 2024.10.20

정년이 보기 시작

티비에서 우연히 정년이에 관한 영상을 봤다. 드라마 본편 아니고 아마 방영 전 소개 프로 같은 거였던 거 같은데,뭔가 관심이 가기 시작. 티비에서 첫 회 방송 본방 사수는 하지 않았지만 재방을 1, 2회 다 봤다.본방 사수까진 아니더라도 아마 매 회 재방이라도 챙겨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원래 드라마를 자주 보진 않는데 아마도 악귀 이후로 챙겨보게 될 듯.그러고보니 둘 다 김태리 출연. 근데 딱히 김태리라서가 아니라 드라마 소재도 너무 참신하고,눈과 귀가 즐겁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다들 일품.정년이 언니도 그렇고 라미란 배우도 예상 외로 잘 한다.라미란은 코믹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이런 배역에 어울릴까 했는데역시 연기 잘 하는 배우다. 그리고 왕자님 역의 배우도 너무 잘 어울림. 어쩌면 그림으로 그려보게..

TVs+Movies 2024.10.18

Ian #15 (아레나옴므플러스 코리아 10월호), Ian #16 (Mr. Insanity)

2024. 10. 6. 14:44  드뎌 금분을 사용해봤다. 근데 이런 기법으로 금분 사용은 자제해야 할 듯. 그냥 붓으로 칠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지,이렇게 흩뿌리기를 하니까 너무 번거롭다. 사방에 튀어서 청소 시간이 더 걸림 ㅋㅋㅋ 그래도 효과는 있네. 은분도 같이 샀는데 쓸 일이 많진 않겠지만 꼭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듯.  딱 여기까지 스케치를 해놓고 4일 동안 현생 때문에 손도 못 댔다.그래도 수채화로 그리면 연필/색연필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편. 일단 그리면 속도가 연필/색연필보다 빠른 거 같다. 이 그림이 사용하던 수채화스케치북의 마지막 장이었다. 같은 스케치북이 이제 딱 하나 더 남았는데,이거 다쓰고나면 그 때부턴 수채화 종이 패드(?) 같은 걸 사서 써볼까 생각 중.지금 사용 중인 스..

Drawings, etc. 2024.10.10

다니엘 아샴 SEOUL 3024

천년 후 한국 유물 발견 컨셉인 듯.이 아티스트를 알게 된 건 비교적 최근(몇년 전)인데 전시회를 한다길래 호기심에 가 봄.내가 현대미술 전시도 가보고 참, 많이 발전했다 ㅋㅋ 벌써 최근에 뱅크시도 갔었고 이번엔 아샴.고전, 근대 회화 위주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내 딴에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중.물론 그래도 아직은 아름답고 잘 그린 그림들 보는 게 더 좋다. ---이 작가는 대충 어떤 컨셉으로 작업하는지는 알고 갔었지만도슨트 설명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훨씬 더 많다.색맹이라는 점,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했다는 점.그리고 내가 전시회를 보면서 발견한 거는 이 사람, 그림 잘 그린다.현대미술가라는 사람들은 그림 실력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발해야 더욱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서그림 실력을 드러낼..

Arts+Design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