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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바흐-구노 아베마리아

2021년 6월 9일에 해보고 2025년 2월 9일에 다시 해봤다.2021년이면 아직 암비브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잘 되지도 않는데 암비브로 했었고 무반주로 했었다.암비브가 확실히 난 너무 느리긴 하네. 암비브 잘 하는 사람은 암비브로도 딱 듣기 좋은 진폭인데나는 어느 순간부터 그게 안 돼버려서 -_-늙어서 그리 되는 건지 뭔지 진짜 알 수가 없다. 어쨌거나 안 되는 거 붙잡고 있을 수 없어요즘은 그냥 손목 비브로 전향한 거나 다름 없다. 반주는 유툽 독일쌤 꺼. 그 쌤은 참 독일분이라 그런지 그분 영상들은 굉장히 실용성이 뛰어남 ㅋㅋ물론 연주도 너무 잘 하시고. 구노 아베마리아도 여러 속도로 연주하셨는데 나는 두번째 빠른 속도로 했다.원래 속도는 내 취향으로는 좀 너무 급하게 들려서 오리지널 70대 속도..

Violin Diary 2025.02.09

연습: 차르다시 (바이올린 명곡선)

시작은 1월초. 마무으리는 2월초.요즘 1주일에 하루, 1~2시간 정도씩 연습한다.연습량이 무지 부족하긴 한데 오히려 매일 하면서 힘빼고 자세 망가지고 긴장 생기는 거 보단 차라리 이게 가늘고 길게 갈 수 있는 방법인 거 같다. 젊었을 때나 매일 연습하면 효과가 있지, 나 같은 늙은이는 오히려 그게 독이 되는 듯.연습 안 하는 걸 이런 식으로 합리화 하게 되네 ㅋㅋㅋ 차르다시를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해봤다. 2019년 12월에 해보고 2025년 2월에 다시 해봤음.역시 너무 오랜만에 해보니까 되게 버벅댔다, 첨에.다른 곡들은 그래도 2년? 정도만에 한번씩 다시 해보게 되는데역시 차르다시 같은 곡은 자주 해보게 되질 않는다. 해도 별 발전이 없어서.물론 다른 곡들도 그렇긴 한데 차르다시 같은 곡은 다 늙어서..

Violin Diary 2025.02.02

패션 유튜버 Lydia Tomlinson

유툽에서 발견한 지 이제 3일? 정도 됐는데 끊임없이 보게 됨. 눈이 즐겁기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Style, not fashion 이라는 소개글도 너무 맘에 든다. 유행타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하는데,진짜 스타일 개쩐다, 요즘 애들 말로 치면 ㅋㅋㅋDos & Don'ts 영상에서 안 좋은 예로 입은 스타일도 내 눈엔 좋아보이는데,더 나은 스타일의 예로 바뀌면 무릎을 탁 치게 된다는. 진짜 스타일 장인. 사실 내가 동양인종인데 이렇게 머리 금발에 눈 파란 서양인종 스타일을 보고뭐가 그리 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어차피 사람마다 조건이 다 다르니까 그냥 참고용으로 보기 좋은 거 같다. 아직 나이도 많지 않은 거 같은데 어찌보면 울나라 30살들에 비해 꽤 노숙(?)하게 입는 거 같기도 하고.어쩌면 ..

Fashion+Styles 2025.01.18

연습: 스즈키 7권 헨델 소나타 1번 4악장

2년 반? 정도만에 다시 해보는 거 같다.그 때나 지금이나 음정, 완성도는 별 차이 없는 듯.이번엔 반주에 맞춰봤다는 차이만.그나마 원래 반주 속도로 맞췄다는 거에 의미가 있을 뿐,실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구림. 여전히 버벅댄다. 듣기엔 되게 빠른 곡으로 들리지 않는데도 손가락 돌리는 게 버벅댄다.역시 빠른 곡은 버겁다. 그렇다고 느린 곡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핑거링을 쌤들도 쉬운 버전으로 하길래 나도 그렇게 했다.왜 굳이 마지막에 G선에서만 해야 하나? 어렵게시리.

Violin Diary 2024.12.29

조승연의 조성진 인터뷰

와... 역시 박식한 사람이 하는 인터뷰는 다르구나 싶다.썽진초,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유퀴즈 나갔을 때보다 이런 인터뷰가 훨씬 퀄리티가 높네.(갠적으로는 유재석씨 옆의 사회자가 보기 싫어서 유퀴즈는 왠만하면 안 본다) 엄청 일찍부터 구독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백만 되기 훨씬 전부터 구독하던 채널인데세상에 썽진초를 조승연 채널에서 보다니 너무 신기. 역시 조승연! 아는만큼 질문들도 여태 잘 들어보지 못한 질문이었던 거 같고,썽진초가 이렇게 말이 많은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그러고보니 둘다 조씨 ㅎㅎ 두 사람 뭔가 다른 듯하면서도 코드가 맞는 케미가 느껴짐. 현악성애자라 워낙 현악 음악만 편식하는 스탈이긴 하지만 피아노 곡들도 듣기 좋음.프랑스 작곡가들 음악은 진짜 뭔가 있긴 있다. 나도 프랑스 작곡가..

Music+More 2024.12.21

로우 포니테일

난 내가 50대에도 이렇게 롱헤어일 줄 몰랐다. 근데 막상 정말 이렇게 늙어버린 후에는 오히려 롱헤어가 더 나은 거 같다.40대때까지만 해도 거의 숏헤어였는데(상고머리, 아나운서 머리 ㅋㅋ), 그게 그나마 그 땐 젊어서 그 머리가 어울렸던 거 같고,이젠 정말 늙어버려서 오히려 머리가 그렇게 짧으면 더 폭삭 늙어보일 듯. 그래서 이젠 정말 머리를 못 자르겠다. 게다가 2년 전 탈모가 심하게 온 이후로는 더더욱. 그 때 정말 골룸 체험했었음... 무슨 항암 받는 사람 모냥 뒤통수 두피가 훤히 보일 정도의 탈모였는데 다행히 그 때 롱헤어였고, 내가 워낙 데일리 헤어스탈이 포니테일이라 묶어서 가릴 수 있었다. 난 내 시그니처? 헤어스탈은 상고단발이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로우 포니테일인가 싶고...30대 롱헤어 -..

Fashion+Styles 2024.12.18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 공연 (ft. 두다멜/로자코비치/요요마)

다시 개관했나 봄. 두다멜은 십년 전? 쯤이었나? 첨 알게 됐을 때 머리 까맸는데 그새 새치가 늘었네.여전히 구설수 없이 왕성히 활동 중인 거겠지? 클래식계에도 성추문이 가끔 있어서리... 울나라도 예외는 아니고.음악 관련 외의 일로 가끔 관심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진 않지만 클래식계에도 있긴 있다.생상스 교향곡 3번 사실 내 취향은 실내악과 독주, 바협이라 교향곡을 딱히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웅장함 같은 걸 느끼고 싶을 땐 정말 듣기 좋다. 오케 공연 안 가본지도 꽤 된 듯. 요즘은 전시회 보러 댕기는 게 더 재밌어져서. 그래도 생각해보면 한창 공연 열심히 댕기면서 왠만한 바욜리니스트 리사이틀이나 협연 공연을 나름 꽤 관람했던 거 같다.사라 장이 최근에 또 한국 와서 공연했던 거 같다. 몇 ..

Music+More 2024.12.12

연습: DPR IAN - Mood / Nerves / So Beautiful / Ballroom Extravaganza

2024. 11. 24. 00:15  피아노 악보 구매한 거 하나씩 해보는 중. 막 하고 있는 중이다. 퀄리티는 개나 줘...전공자들은 한 음 완성하는데만도 며칠, 몇달이 걸릴 수 있지만난 취미생이니까... ㅎㅎ 너무 간만에 고무메탈 약음기를 껴서 그런가 갑자기 무거움이 느껴졌다.더블유 뮤트가 참 가볍고 안정적이고 좋긴 하구나 싶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하야 어쩔 수 없이 고무메탈 약음기 장착하고 연습했다. 반주랑 합치니까 너무 앵앵거리고 소리가 작아서 오디오 편집에서 울리는 효과를 넣었다.그렇게 하는 사람들 꽤 있는데 난 여태 그 방법은 거의 사용을 안 해봤음. 이번이 거의 처음인 거 같다.반주보다 바욜린 소리가 월등히 작을 땐 이 방법도 괜춘하네. 그리고 이 노래 가사 중에 바욜린이 등장하는 거 이제..

Violin Diary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