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우리 같은 늙은이들이 갈 곳은 아니었으나 젊은이 문화 체험했다고 생각하기로..ㅎㅎ 중년이라곤 우리 밖에 없어 보였던 아담하고 예쁜 식당. 실내 BGM이 꼭 뉴욕 소호에 있던 가끔 가던 카페를 떠오르게 했다. 근데 그게 90년대인데.. 하긴 요즘 패션도 그렇고 돌고 돈다. 매장 앞 모습 음식들이 맛있고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맛. 보통 익숙한 맛을 먹어야 맛있다고 느낄 나이인데 생전 처음 맛보는 맛인데 맛있었다. 매장규모가 아담한데 저 거울 덕에 마치 2층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더라. 요즘 화장실 인테리어 사진 보는 게 취미라 찍었다. 많이 보던 세면대. 변기랑 세트네. 여자들끼리 낮에 가서 브런치하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