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봉은사 아이파크타워점) 이 음식점은 거의 20년? 30년? 전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나 젊은 시절엔 주로 친구들끼리 약속을 압구정에서 잡았었는데 그 때도 이 음식점이 있었다.근데 막상 여태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다는...오래 전에는 TGIF, 시즐러스, 그런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았다. 요즘은 다 없어진 건지 안 보인다.근데 매드포갈릭은 꿋꿋이 살아남았네. 아웃백도 가보고 다 가봤는데 어떻게 매드포갈릭은 이제서야 가보게 됐나... 전철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보인다. Eat+Drink 2024.12.01
Chai 797 Black 서래마을 내부 수리 후에 첨 가봤다. 함지박 사거리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가족 모임으로 좋은 듯.내 폰에 저장된 아빠의 마지막(생전) 사진은 2021년 챠이 수리 전에 챠이에서 찍은 사진.예전엔 내부가 좀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수리 후에 가보니 많이 밝아진 느낌.룸은 코스요리 먹을 때만 가능. 예약할 때 메뉴까지 정해놨더니 알아서 음식이 나옴.활어특선 코스요리.요리 나올 때마다 찍다가 뒤로 가면서는 먹는 데 집중하느라 못 찍음. 꿔바로우? 탕수육 같은 거였는데 맛있더라.요건 후식.딸기 샤베트맛의 아이스바. 2층 홀 전경. 없던 창문이 생겼다. 낮에는 많이 환하겠구나. Eat+Drink 2024.11.22
애시드 하우스 이 곳은 우리 같은 늙은이들이 갈 곳은 아니었으나 젊은이 문화 체험했다고 생각하기로..ㅎㅎ 중년이라곤 우리 밖에 없어 보였던 아담하고 예쁜 식당. 실내 BGM이 꼭 뉴욕 소호에 있던 가끔 가던 카페를 떠오르게 했다. 근데 그게 90년대인데.. 하긴 요즘 패션도 그렇고 돌고 돈다. 매장 앞 모습 음식들이 맛있고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맛. 보통 익숙한 맛을 먹어야 맛있다고 느낄 나이인데 생전 처음 맛보는 맛인데 맛있었다. 매장규모가 아담한데 저 거울 덕에 마치 2층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더라. 요즘 화장실 인테리어 사진 보는 게 취미라 찍었다. 많이 보던 세면대. 변기랑 세트네. 여자들끼리 낮에 가서 브런치하기 좋은 곳. Eat+Drink 2024.01.25
이도청담 진짜 그냥 검색하보다가 알게 된 레스토랑. 특별한 날 가기 좋은 곳인 듯하다. 낮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녁에는 조명이 꽤 어둡다. 약간 옛날 뉴욕 살 때 주말에 외식 나갔을 때의 느낌이 들 정도로, 국내 레스토랑들도 요즘 이렇게 조명 어둡게 하는 게 트렌드인가 싶다. 하긴 내가 요즘 외식을 너무 안 하다가 해서 나만 생소하게 느끼는 걸 수도 있다. 청담동 자체를 진짜 오랜만에 가봤다. 젊었을 때는 그래도 이 동네에 꽤 자주 왔던 거 같은데. 늙으니 행동반경도 좁아지고 사람들도 덜 만나게 되고. 리뷰에 보면 음식이 짜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딱히 못느꼈는데 동행인들이 좀 짰다는 말을 했다. 음식량은 많이 먹을 생각으로 가면 화날 정도의 양이다. 그렇다고 되게 쬐끔 주는 건 아니다. 사실 나는 양이 딱 .. Eat+Drink 2023.11.21
상왕십리역 부근에 있는 '테이블' ㅂㅊㄱ 정모 첨 가봤다. 사실 그동안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마침 악기 들쳐매고 가지 않아도 돼서 맘편하게 먹고 옴 ㅋㅋ 가기 전에 이 곳을 검색해봤는데 분명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같은 댓글을 두곳에 똑같이 달았더라. 그 사람은 여기 주인장이 되게 맘에 안 들었나 봄.. Eat+Drink 2019.12.23
지노스 피자 압구정 이젠 늙어서 젊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을 가게 된다. 새로운 곳도 어딘지 잘 모르고 그냥 누가 가봤던 데 따라 가보는 게 젤 편함. 근짱이 이태원, 압구정 다 가봤다는 그 피자집 압구정점을 이제서야 가봤다. 인스타에 올렸던 그 즈음에 갔었으면 매장 안에 온통 니혼진들만 있었을 지도.. Eat+Drink 2019.11.15
달식탁 근짱 때메 알게 됐는데 드뎌 가봤다. 말은 왜 있으며 천정 조명은 왜 저럴까... 천정 조명은 어찌 보면 좀 징그러워 보일 수도 있다. 고기에 붙은 기름 잘 못먹는 사람인데 이건 나도 그냥 먹겠더라. 구운 멸치 맛있더라. 이젠 멸치 많이 먹어줘야 하는 나이라 집에서도 이렇게 해서 먹어야.. Eat+Drink 2019.04.16
메종드메르 에프터눈 티세트 메종엠오에 이어 두번째로 앞에 '메종' 이 붙은 울동네 맛집. '메종'을 붙이면 좀 있어보인다는 생각인걸까? 아님 요즘 유행?? 제2외국어가 불어라 메종이 뭔지는 안다. 집. 그러니까 앞에 메종이 붙으면 House of = Maison de 요런 의미가 있어서 뭔가 명품스럽게 들림 ㅎㅎ 진짜 집에서 너무 가.. Eat+Drink 2018.12.08
성수동 대림창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지는 꽤 됐는데 매우 뒷북적으로 이제서야 가 봤다. 사실 인터넷 사진상으로만 보면서 거품, 과장도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별 기대 안 했는데 막상 가보니 좋네, 진짜로? ㅎㅎㅎ 천정이 엄청 높고 음악이 쿵쿵거리는 것이 뉴욕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넓직해서 사람.. Eat+Drink 2018.10.25
에르메스 카페 '마당' 에르메스 카페로 알려진 카페 마당. 유행 다 지나고 이제서야 가 봄. 애프터눈 티세트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는데, 다른 카페에도 그런 게 있더라. 거기도 가보고 싶다. 주차장 쪽에서 들어가니까 요렇게 간판이 똭! 지하 1층 내려가는 엘베를 타고 내려가니까 이쪽으로 들어가게 됐다. .. Eat+Drink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