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Styles 55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목시계

비비안 웨스트우드 장지갑을 샀던 게 블로그 기록을 보면 2016년. 그 장지갑은 지금도 사용 중이다. 8년째!! O_O그 때는 왜 굳이 장지갑을 고집했었는지 몰겠는데요즘은 작은 지갑도 괜춘해 보임.왜 내가 장지갑만 고집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그 이유가 기억나면 계속 장지갑만 고집하게 될 수도 ㅋㅋ 어쨋든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목시계도 사 봄.이 브랜드는 중저가 브랜드인가보다, 내가 살 정도면. 팔찌가 사은품으로 왔는데 일단 그냥 보관할 예정. 지갑에도 있는 그 orb가 새겨진 옆으로 타원형인 시계.손목 밴드는 내가 밀튼 스텔리 시계를 착용해봤기 때문에 익숙한 두께다.단 시계 부분이 이렇게 큰 건 착용해본 적이 없는 거 같다.동그란 원형 시계(다니엘 웰링턴)는 차봤어도 가로로 이렇게 긴 건 처음. 너무 ..

Fashion+Styles 2024.08.28

올리비아 팔레르모

이름도 올리비아. 외모랑 잘 어울린다. 안 지는 몇 년 됐지만 그렇다고 이 여인이 리얼리티 티비 쇼에 출연할 때부터 안 건 아니니 많이 늦게 알게 된 패셔니스타.내가 좋아하는 심플하고 단아하고 뭔가 절제된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진짜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이 멋찌다.일단 내가 패셔니스타로 이 블로그에 올렸던 여자들 중 얼굴 젤루 이쁨.얼굴과 몸매가 돼서 다 어울리는 것도 있을 듯.컬러풀하고 복잡한 디자인도 얼굴과 몸매로 딱 중심 잡아주는 느낌. 얼굴이 되게 복고스럽게 미인. 미녀의 정석처럼 어떻게 사람 얼굴이 저렇게 생길 수 있지 싶다.60년대 패션잡지화보에 나오는 모델처럼 생김. 나도 같은 헤어스타일인데 완전 하늘과 땅차이네 ㅋㅋㅋ 어나더 레베루.  이 여자는 진짜 금수저 중에 금수저 같다. 인생 자체..

Fashion+Styles 2024.05.14

사라 린 트란 (르메르)

유툽에서 더 로우(The Row) 관련 영상들 막 찾아보다가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이 여자, 미인은 아닌데 매력 있다. 첨에 얼굴 보고 눈이 너무 몰려서 어지럼증이 올 것 같았는데, 자꾸 보다보니 스타일이 너무 좋네. '인간 르메르'라고 불린단다. 라코스테에서 일할 때 르메르와 알게 돼서 연인&사업파트너 관계였다가 현재는 연인관계는 끝냈고 비즈니스 관계만 남았다고 함. 그 점은 돌체앤가바나랑 비슷하네. 르메르 런웨이 영상들을 봤는데 십년 전 런웨이를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그냥 바로 어제 오늘 나온 패션 같다. 이런 게 진정한 멋인 듯. 세월 안 타고 스타일 좋고 진짜 입어보고 싶은 옷들. 물론 엄청 비싸겠지만. 사라 린 트란은 얼굴 나오는 인터뷰 영상을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다. 내가 검색어를 ..

Fashion+Styles 2024.01.27

Balenciaga meme

사실 난 밈? 그런 게 뭔지도 잘 모르겠는데, 최근에 유툽에서 이런 게 자꾸 보이네? 이게 최근에 시작된 건지 몇 년 된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내가 가장 먼저 봤던 밈?은 해리포터 x 발렌시아가 영상 ㅋㅋ 첨에 봤을 때 너무 엥?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느 새 정신을 차리고보니 내가 요런 영상들을 찾아서 보고 있더라는 ㅋㅋ 일단은 발렌시아가와 엮이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그 캐릭터들이 했던 대사들을 알고 있어야 이해를 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이 놀랍다. 요 영상은 밈 영상 튜토리얼인가본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건가? ㅋㅋ 뭐야, 이건 구찌였네 ㅋㅋ 이거 말고도 엄청난 양의 발렌시아가 밈 영상들이 유툽에 떠돌고 있다. 다채롭게들 하네, 진짜 ㅋㅋㅋ 심지어 빅뱅..

Fashion+Styles 2023.04.16

폴 스미스 로즈 향수

유툽에서 인테리어 채널을 몇 개 구독 중인데 그 중에 나르 님 채널에서 집들이? 영상을 보는데, 향수를 이거밖에 안 쓴다며 요 향수가 나왔다. 나르 님은 어떤 향을 좋아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쌘스쟁이니까 따라 사도 별 후회는 없을 거 같아서 사봤다. 난 내가 달달한 향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향수 매장에 가도 달달한 거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딱히 그런 건 아니었나보다. 요 향수는 장미 향인데 되게 괜찮다. 상큼하면서 머리 아프지 않은 향. 너무 쎄지 않고 딱 적당하다. 향수를 잘 몰라서 밖에 돌아다니다가 문득 좋은 향이 스윽 스쳐가면 와 냄새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게 과연 무슨 향수일지 항상 궁금해하는 편. 내가 매장 가서 막 맡아보고 고르는 거보단 역시 누가 쓰는 향수를 따라 사는 게 실패 확률이..

Fashion+Styles 2021.07.27

니치 향수 프라고나르 - 다이마

롯콘 갈 때마다 지나 댕기면서 꼭 한 번 사봐야지 했던 향수를 드뎌 장만. 사실 요즘은 마스크 쓰고 다녀서 콧구멍으로 킁킁거릴 일이 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전부터 한번 사보려고 했던 향수라 사봤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1년 더 일찍 살 수 있었을 거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롯콘 공연 예매했던 거 2개나 취소됐다. 조슈아벨과 미도리 공연...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 너무 아까븐... 직접 시향을 해보고 구매. 달달한 거를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화장품 분 냄새? 같은 그런 느낌. 내 코가 비싼 콧구멍이 아니라서 난 그냥 이런 분 냄새 같은 냄새가 좋다 ㅋㅋㅋ 달달한 걸 좋아해서 바닐라, 코코넛 이런 냄새를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요런 분 냄새를 내가 좋아하는 거였구나 싶..

Fashion+Styles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