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부의 세계는 보면서도 참 쌔다 쌔... 이러면서 봤다면 이 드라마는 순한 맛 중에 순한 맛이 아닐까 ㅎㅎ 뭔가 심심하고 평온(?)한 느낌임에도 자꾸 보고 싶고 볼수록 좋아지는 영화들이 있다. 내 경우에는 -길버트 그레이프: 조니 뎁과 디카프리오가 나왔던.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올랐던 걸로 기억. -작은 아씨들: 최근 영화 버전 말고, 내 세대에서 작은 아씨들은 위노나 라이더랑 크리스찬 베일 나오는 버전. -Reality Bites: 요것도 위노나 라이더 나오는 청춘 영화. 대졸 후 취업과 사랑 뭐 그런 얘기였다. 지금은 생각 안 나지만 이거 말고도 더 있을 거다. 여튼 이런 잔잔한 류이면서도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드라마가 있다. 브람스도 그런 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