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Movies 404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오프닝 시퀀스

요즘 무료보기 사이트에서 빨간 머리 앤, 알쓸범잡을 번갈아가며 정주행 중. 영화도 보려고 찜해놓은 게 몇 개 있다. 케이블에서 하는데 항상 첨부터 못봤던 작은 아씨들을 이번엔 진짜 첨부터 제대로 봐야지... 케이블에서 방송할 때 첫 부분은 항상 못 봤음. 맨날 보던 부분만 반복해서 보게 됐었다. 빨간 머리 앤도 케이블에서도 하고 EBS에서도 했는데 이것도 항상 첨부터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번에 진짜 제대로 한편씩 보는 중. 오프닝도 너무 예쁘고 노래도 좋다. 근데 이것도 imaginary forces에서 만든 건가? 대단쓰! 사진인 줄 알았는데 앤을 그린 거였다니! 너무 이쁘게 잘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소한 것들, 예를 들어 우유병을 작은 개울 같은 데 넣어서 차갑게 보관하는 거라든..

TVs+Movies 2022.05.25

밥잘예(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봄밤 & 유열의 음악 앨범

시간 순서대로라면 밥잘예 다음이 봄밤인데 나는 봄밤을 먼저 봤다. 둘 다 연출자가 같고 출연진도 많이 겹친다. 정해인이 밥잘예로 후욱 떴다고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밥잘예를 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 건 봄밤을 보고나서. 그러고 보면 밀회도 같은 연출자. 화제성은 밥잘예가 더 높았던 거 같은데 시청률은 아무래도 공중파 이점 때문인지 봄밤이 더 잘 나온 듯? 봄밤도 설정이 참 난감한 설정이었는데, 밥잘예는 한 술 더 뜬 너낌. 세상에 친구의 남동생이라니... 그것도 20년 가까이 친하게 동생 누나 하던 사이에서 갑자기 그렇게 될 수 있나? 싶다. 드라마 시작 시점이 이미 두 사람이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 끌리고 있었던 건지, 아님 정해인 캐릭터가 한국에 오면서 3년만에 다시 보니까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

TVs+Movies 2022.05.16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뎌 다 봤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봤다. 근데 이런 사이트는 누가 어떻게 유지를 하는 건지... 혹시 놋북 해킹 당하고 그러는 거 아닌지 걱정은 됐지만 그냥 봄 ㅋㅋㅋ 사이트에 보니까 내가 봤던 다시 보고 싶은 들마와 티비 방송할 때 놓쳤지만 보고 싶은 들마도 있고 그래서 앞으로 자주 들락거리며 보게 될 거 같다. 어쨋든 드뎌 악마음을 다 봄. 이거 방송할 때 잠깐씩 봤는데 1회부터 본 게 아니라서 본방사수를 안 하고 나중에 티비에서 재방하면 봐야지 했는데 종방 이후로는 케이블에서도 재방을 안 하는 듯? 적어도 울집에서 나오는 케이블에선 안 나옴. 근데 이게 유툽에서 대충 반응을 봤을 땐 시청률이 꽤 나왔는 줄 알았는데 딱히 되게 높은 건 아니었던 거 같다. 19금인데다가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폭력적이..

TVs+Movies 2022.04.29

미드 Angel(엔젤) 정주행 중

코시국 연말연시를 맞이하야 문득, 뜬금없이 엔젤을 정주행 중이다. 물론 시즌 5까지 한 때 폐인 시절에 닳고 닳도록 반복 시청했었다. (물론 버피도 주구장창 반복 시청했었...)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오래 전인데도 시즌 1 에피소드 1편부터 다시 봐도 엊그제 봤던 거 다시 보는 느낌. 각 에피 스토리가 대략적으로 다 낯익다. 세상에 얼마나 봤으면 벌써 20년 가까이 된 거 같은데 아직도 이리 친숙한 것일까 싶다. 그 옛날에 CD로 구워놓은 것들도 다 보관 중이긴 한데 그동안 보관만 해놨던 거라 제대로 작동이 될진 이번에 정주행 하면서 체크해보기로...ㅎㅎ 시즌 1의 DVD는 그 옛날 코리아닷컴 시절에 엔젤 카페에서 활동할 때 노동력을 제공한 댓가로 카페 운영진으로부터 받은 거. 그 때 만나서 받았는데 뭣..

TVs+Movies 2022.01.01

듄 (2021)

What's in the box? Pain. 용아맥, 돌비, 대형 스크린 등등 이런 조건으로 봐야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얘기가 많던데, 난 그냥 다운받아 봄 ㅎㅎ 물론 나중에 혹시라도 극장 가서 또 볼 수도 있고. 그리고 어차피 다운 받았으니 5년 동안은 내가 원하는만큼 반복해서 볼 수 있다. 네이버 영화(지금은 이름이 네이버 시리즈로 바뀐건가?)로 다운받아 보는 편인데, 원래 파일 유효기간이 있었던가? 구매하면 영구소장이 아니다. 언제부터 5년이 된 거지?? 근데 하기사 구매해서 보더라도 나중에 다시 영화를 보게 되는 일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5년이라니... 어쨋든, 화제의 영화 듄을 봤음. 유툽에서 하도 '영화 이해하려면 사전 지식 있어야 한다'는 얘기도 많고, 듄 세계관 정리해놓은 영상..

TVs+Movies 2021.11.24

[유미의 세포들] 넘 귀엽다 ㅎㅎ

시즌 1 끝나고 시즌 2는 내년 초 방송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맞나? 세포들이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 늙은 세대라서 울나라 애니메이션 말고 외제 애니메이션에 더빙된 거 보고 자란 세대라, 애니 캐릭터들이 한국말 하면서 입모양 딱딱 맞는 거 보면 되게 신선하고 짜릿함 ㅋㅋㅋ 확실히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나같은 늙은이 세대와 달리 나라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게 있을 거다. 우리 땐 한국이란 나라도 외국인들이 모르던 시대라... 어쨋든 애니메이션이 너무 귀여워 미침! >_

TVs+Movies 2021.11.03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

이게 웹툰 원작이고 웹툰도 대박이었다고 하네. 요즘 이걸 자연스레 챙겨보게 됐다. 1화부터 본 건 아닌데 대충 초반부터 보고 있는 셈 아닐까...? 3, 4회? 부터였나? 보기 시작함. 건강상태 불량으로 최근에 예매했던 공연을 3개나 취소하고 못 갔다. 코로나로 공연 취소 된 것도 아니고 내 즈질 체력 때문에 공연을 3개나 못 갔다 ㅠㅠ 몇 달 전에 예매해놔도 막상 공연 당일 건강 상태를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된 건가 싶어 우울하다. 워낙에도 집콕이었지만 이젠 더더욱 집콕을 할 수밖에 없으니 결국 티비를 더 보게 된 듯 ㅋㅋ 인간실격을 본방사수 해보려고 첫회부터 보긴 했는데, 드라마가 너무 우울허다. 보다가 흐지브지 안 보게 됨. 근데 줄거리가 재밌을 거 같긴 하고 결말이 궁금한 드라마이긴 하다. 나중에..

TVs+Movies 2021.10.11

야오왕 ♥ 양예밍: 연지채 채널칭 방송!

이런 날이 올 거라곤 예상 못했는데 몇년이 지났지만 이게 현실이 되다니!! 1회는 재방으로 봤고 이어서 계속 보진 않았지만 채널칭에서, 그것도 자막 달고 정식으로 한국 땅의 티비에서 방송이 되다니 너무 신기함 ㅎㅎ 연지채가 중국에서 방송될 때 자막이 달리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을텐데... 라며 안 봤는데, 자막이 달려도 뭔말인지 몰겠음 ㅋㅋㅋ 밍이는 확실히 와꾸가 중궈인들 중에서도 독특하다. 눈쌍꺼풀에 부리부리 느끼하게 생긴 중궈 배우들 중에서 무쌍에 담백한 마스크. 독보적. 왕이도 분량이 많진 않지만 편집을 잘 해서인지 그리 어색해보이지 않네? 게다가 더빙을 했으니 연기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엔 오히려 득이 되는 거 같기도 하다. 착생 때에 비해서 확실히 더 자연스러워졌다. 이게 벌써 몇년 전이지만..

TVs+Movies 2021.08.06

영화 [파이널 리스트]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쿨. 이 때 우승자 발표 에피소드는 나도 유툽에서 보고 알고 있는데, 바로 그 콩쿨 다큐다. 봄쏘리킴도 출전했던 콩쿨이었네. 전에 권혁주 바욜과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들이 출연(?)한 다큐 같은 바욜 영화도 있었는데 극장 상영 후 다운받아보고 싶었지만 못 찾았던 거 같다. 이 영화는 다운로드 가능하니 얼른 일단 다운받아놔야겠음.

TVs+Movies 2021.01.20

Jang Keun Suk: 2021 달력 도착

어제 받음. 컬러가 이쁘다. 미모도 여전하시고 ㅎㅎ 따뜻할 때 태어나서 그런가... 뭔가 따뜻한 계절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사실 양력 기준으로 하면 딱히 한여름은 아니긴 하지만. 여전히 생소하게 생각되는 게 바로 그거. 나보다 한참 젊은데 음력생일로 따지는 거. 근짱 집안 분위기가 그런가보다. 근데 내 주변에는 음력 생일로 따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음력 생일 따지는 게 그저 신기함. 영어 은박이 뭔가 하고 봤더니... '나만 봐'의 잉글리시 버전 ㅋㅋㅋ 매년 달력 사면서 이쁜 사진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 그려보고 싶은 사진이 항상 있어왔는데 요즘은 바욜린 취미에 올인하다시피 해서 과연 그림을 그리게 될 진 두고봐야겠지만 그려보고 싶은 사진들은 당근 있다. 취미 2가지를 모두 다 열심히 하는 건 ..

TVs+Movies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