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료보기 사이트에서 빨간 머리 앤, 알쓸범잡을 번갈아가며 정주행 중. 영화도 보려고 찜해놓은 게 몇 개 있다. 케이블에서 하는데 항상 첨부터 못봤던 작은 아씨들을 이번엔 진짜 첨부터 제대로 봐야지... 케이블에서 방송할 때 첫 부분은 항상 못 봤음. 맨날 보던 부분만 반복해서 보게 됐었다. 빨간 머리 앤도 케이블에서도 하고 EBS에서도 했는데 이것도 항상 첨부터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번에 진짜 제대로 한편씩 보는 중. 오프닝도 너무 예쁘고 노래도 좋다. 근데 이것도 imaginary forces에서 만든 건가? 대단쓰! 사진인 줄 알았는데 앤을 그린 거였다니! 너무 이쁘게 잘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소한 것들, 예를 들어 우유병을 작은 개울 같은 데 넣어서 차갑게 보관하는 거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