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Movies 40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대본집 왔다.

선주문했었는데 드뎌 왔음. 받은 지는 며칠 됐는데(지난 주에 받음) 이제사 포스팅. 인쇄퀄이 딱히 좋은 거 같진 않음. 눈이 예리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 눈에도 그리 보인다. 게다가 책 모서리 드럽... 뭐 책 속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긴 하지만, 새 제품인데 왜 이리 드럽나. 이게 자세히 보니 내년 달력이었는데 요 달력 커버 딱 보는 순간 어쩜 이리 결혼사진 같던지 ㅋㅋㅋ 드라마 끝날 때 티비로도 본 사진이긴 한데, 그땐 그런 느낌이 안 들었는데, 직접 종이에 인쇄된 걸 보다보니 완전 이거는 결혼사진인 거다 ㅋㅋㅋ 둘이 웨딩복만 입고 있으면 진짜 딱 결혼 사진. 신혼부부들이 거실 벽, 침실에 걸어놓는 딱 그런 사진 같다 ㅋㅋㅋ 밑에 나무 받침은 마침 내가 갖고 있던 거 활용. 드라마 제목이 대사로 나왔던..

TVs+Movies 2020.11.24

Jang Keun Suk: 온라인 팬미 DVD + 포토북

이거 신청해놓고 입금기간을 놓쳤었다. 고맙게도 회장님 문자에 부랴부랴 입금을... 정회원 신청은 오늘부터였지? 이건 안 까먹고 있다, 다행히. 요즘은 뭐가 그리 바쁜지 관심사가 좀 달라진건지, 하여간 트위터와 인스타를 안 들어간지가 꽤 된다. 진짜 뭐 잊어버린 거 없나 휘리릭 보는 것도 뜨문뜨문 간신히 하게 된다는... 그나저나 썽진쵸, 내가 피케팅에 참여해본 건 이번이 첨인데 진짜 클래식계 수퍼스타네. 아이돌 피케팅 수준 ㅋㅋㅋ 심지어 예매대기도 땡치자 거의 후루룩 다 나감. 클래식 티케팅도 피시방 가서 해야되는 경우는 썽진쵸가 유일하지 않을까... 난 진짜 피아노에 딱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브람스 드라마도 그렇고, 프로그램이 좀 솔깃해서 자리 구려도 구석탱이에서라도 썽진쵸니까 함 봐볼까 했었는..

TVs+Movies 2020.11.0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끝났다 ㅠ-ㅠ

솔직히 둘이 다시 만나면서 끝날 거라곤 생각 안 했었는데! 한 회를 남겨놓고 이렇게 해피엔딩 마무리가 기적적으로 되다니 ㅋㅋㅋ 둘이 다시 만나게 되는 건 너무 현실적으로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게 되네, 이렇게 ㅎㅎㅎ 가을에 보기 정말 좋았던 알흠다웠던 드라마. 젤루 슬펐던 장면은 역시 송아가 바욜린이랑 빠이빠이 하는 장면. 굳이 팔지 말고 취미로라도 하지... 전공하는 것보다 취미로 하면 더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전공생들이 그러던데. 예고편 빠이빠이는 역시 바욜린에게 하는 거였다. 그렇지, 준영이랑은 존댓말 하는 사이니까 ㅋㅋㅋ 감정연기 남/여주인공들 너무 잘 했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리기도 했고. 네이버에 톡창을 가끔 열어놓고 읽으면서 보기도 했는데 너무 웃김 ㅋㅋ 좋은 곡 또 하나 알게..

TVs+Movies 2020.10.2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제 4회 남은 시점...

예전에 부부의 세계는 보면서도 참 쌔다 쌔... 이러면서 봤다면 이 드라마는 순한 맛 중에 순한 맛이 아닐까 ㅎㅎ 뭔가 심심하고 평온(?)한 느낌임에도 자꾸 보고 싶고 볼수록 좋아지는 영화들이 있다. 내 경우에는 -길버트 그레이프: 조니 뎁과 디카프리오가 나왔던.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올랐던 걸로 기억. -작은 아씨들: 최근 영화 버전 말고, 내 세대에서 작은 아씨들은 위노나 라이더랑 크리스찬 베일 나오는 버전. -Reality Bites: 요것도 위노나 라이더 나오는 청춘 영화. 대졸 후 취업과 사랑 뭐 그런 얘기였다. 지금은 생각 안 나지만 이거 말고도 더 있을 거다. 여튼 이런 잔잔한 류이면서도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드라마가 있다. 브람스도 그런 류. 원..

TVs+Movies 2020.10.0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바욜 연습

분명히 바욜린을 배워보지 않은 사람들도 바욜이나 다른 현악기 연주를 연기하는 게 어색해보이면 금방 눈치챌 듯. 채송아는 여태 내가 본 바욜 연주 연기 중에 가장 자연스러워 보인다. 어차피 드라마에서 악기 연주 연기를 할 경우엔 극중에서 취미생 설정이기보다는 전공자, 전문연주자 설정일 때가 많은데, 드라마라는 거 감안하고 그저 거슬리지만 않은 정도라도 감지덕지할텐데, 채송아는 여태 내가 본 중에 단연 최고. 젤루 자연스러움. 심지어 자세만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몇 달 하고 이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음정도 꽤 안정적. 내가 바욜 배우기 시작하고 초반 몇 개월차 때 했던 거랑 비교하면 채송아가 훨~씬 잘 한다. 실제로 배우 본체가 재능이 있는 거 같다. 피아노나 기타나 그런 악기는 사실 못해도 못하는 티가 ..

TVs+Movies 2020.09.2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보기 시작

아직 1, 2회밖에 안 해서 재방 보고 따라 잡기 좋네. 바욜카페에서 요즘 심심찮게 언급되길래, 뭔가 했더니, 클래식 관련 드라마. 베바는 사실 본방사수를 못했지만 나중에 다운받아 본 거고, 이건 본방사수가 되겠다. 예당, 롯콘, JCC 아트센터도 나왔던 거 같다. 요즘 공연취소로 갈 일이 없어진 공연장 많이 나옴 ㅠㅠ 이 드라마에 고소현 양도 나왔다! 바욜카페에선 이미 그것만으로도 화제거리. 잔잔하니, 바욜린도 나오고, 무엇보다 아직 1, 2회라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될 지 기대되고 궁금하다. 바욜린 얘기 많이 나왔으면~

TVs+Movies 2020.09.07

Jang Keun Suk: 온라인 사진전 티켓

요즘 병원 댕기느라 기운도 없고 정신도 없다. 역시 여름은 나랑 안 맞는 계절... 그 와중에 도착한 사진전 티켓. 오프라인으로 만약 사진전을 했어도 지금 내 컨디션으론 못 갔었을 수도 있다. 오히려 온라인 사진전이라 이렇게나마 참여 가능. 뭔 수술을 한달에 한번씩 하게 되는 건지... 자잘한 수술 하나가 담주에 또 있을 예정. 오프라인 사진전이었으면 진짜 못갔었겠구나. 누워서 모니터 쳐다보는 건 가능 ㅎㅎㅎ

TVs+Movies 20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