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Design 181

슈타이들 전시: Magic on Paper @ 그라운드시소 서촌

내가 슈타이들 전시를 이번이 첨 가본 게 아닌데, 이전에 블로그에 기록을 안했었나, 이전 블로그 기록을 찾질 못하겠다.그동안 블로그를 계속 이전하면서 포스팅이 없어진 걸 수도 있고....어쨌든 슈타이들 전시는 이번이 내 기억으론 두번째. 첨 갔던 슈타이들전은 되게 오래 전으로 기억한다. 어쩌면 십년도 더 됐을 수도 있고. https://ideas-and-styles.tistory.com/1636 [전시안내]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제목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기간2013.04.11. ~ 2013.10.06.주최대림미술관, Gerhard Steidl장소대림미술관후원대림산업, 서울특별시, 독일문화원, 삼성화재, 현대해상..

Arts+Design 2024.11.06

[툴루즈 로트랙 몽마르트의 별] 전시

마이아트뮤지엄? 삼성 현대백화점 길 건너편 지하에 있는 갤러리. 두번째로 가봤다.갤러리 가는 길에 걸려있는 배너들. 로트렉은 지금 태어났어도 꽤 잘 나갔을 거 같음. 전시된 모든 작품이 석판화였던 거 같다. 손으로 스케치한 원본 같아 보이는 그림들도 죄다 석판화.석판화는 어떤 식으로 작업하는지 전혀 모르는데, 이번 전시회를 보고나니대체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길래 손그림 같아 보이지 싶다.연필 스케치 같아 보이는데 옆에 보면 석판화라고 돼 있음. 유툽에 있는 미술채널에서 이 전시회에 관해 대충 설명을 들었다. 채널운영자도 도슨트 하시는 분이라 그 분 설명을 대충 듣고 갔음. 내가 갔던 시간에 마침 도슨트 설명이 예정돼 있었으나 도슨트 개인 사정으로 일정 취소됨. 오디오 가이드는 그냥 패쓰.이 그림은 내가 포..

Arts+Design 2024.11.01

다니엘 아샴 SEOUL 3024

천년 후 한국 유물 발견 컨셉인 듯.이 아티스트를 알게 된 건 비교적 최근(몇년 전)인데 전시회를 한다길래 호기심에 가 봄.내가 현대미술 전시도 가보고 참, 많이 발전했다 ㅋㅋ 벌써 최근에 뱅크시도 갔었고 이번엔 아샴.고전, 근대 회화 위주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내 딴에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중.물론 그래도 아직은 아름답고 잘 그린 그림들 보는 게 더 좋다. ---이 작가는 대충 어떤 컨셉으로 작업하는지는 알고 갔었지만도슨트 설명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훨씬 더 많다.색맹이라는 점,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했다는 점.그리고 내가 전시회를 보면서 발견한 거는 이 사람, 그림 잘 그린다.현대미술가라는 사람들은 그림 실력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발해야 더욱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서그림 실력을 드러낼..

Arts+Design 2024.10.08

뱅크시 전시

얼리버드? 하여튼 그런 이벤트 시기에 예매해놨는데,특가(?) 티켓 관람 기간은 일반 전시 관람 기간보다 관람 기한이 더 짧다.그래서 예매를 해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카톡으로 관람 기한 종료된다고 문자가 왔길래 부랴부랴... 뱅크시는 뭐 이제 알만한 사람은 이름은 다 한번쯤 들어봤을 아티스트이지만정작 그 사람 얼굴 봤다는 사람은 없는 그런 얼굴 없는 유명 아티스트.  나는 비교적 최근에 알았다. 뱅크시가 Massive Attack의 로버트라는 썰에 대하여.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근데 꽤 그렇게 생각할 만한 정황들이긴 하다.공연하는  시점과 뱅크시가 작품을 해당 도시에 남긴 시점이 겹친다는 점,로버트가 브리스톨 그래피티 아티스트 출신이라는 점 등등.그리고 하관을 가린 뱅크시 얼굴인지 잘은 모르겠는데어쨋든..

Arts+Design 2024.09.23

예당 전시: 에드바르 뭉크 & 베르나르 뷔페

하루에 두탕 뛰기 했음. 벌거벗은 세계사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 중 하나. 뭉크 편을 전에 봐서 오디오 가이드를 안 하고 그냥 봤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할 걸 그랬나 싶고.... 아무래도 작품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그냥 휘리릭 보느라 별 감흥은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화가였기도 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 플래쉬 없이 사진촬영 가능했다.역시나 이 그림 앞에 사람이 젤 많았는데, 이건 유화버전 아니고 판화 버전이었던 건가? 그리고 전시 작품들 다수가 같은 그림의 여러 판화 버전들이어서 사실 난 좀 그 점이 아쉬웠다.같은 그림이 주루룩. 전시작품들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었음. 비전문가 일반인 관람객의 입장에선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  뷔페전은 날짜 지정은 아니어서 ..

Arts+Design 2024.08.31

새벽부터 황혼까지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유튭채널 널위한 예술에서 홍보 영상 보고 티켓 예매했다. 얼리버드로 싸게 사놨었음. 티켓유효기간이 6월까지라 부랴부랴 댕겨 옴. 난 역시 너무 현대적인 것보다는 요런 전통적인 게 더 좋다. 플래시 없이 사진촬영 가능. 전시회 진짜 오랜만에 갔다. 월욜에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삼성역 부근에 이런 갤러리가 있다는 거 이번에 첨 알았다. 길 건너편에 바로 현대백화점 ㅎㅎ

Arts+Design 2024.06.27

펭귄북스의 패브릭 양장본 시리즈 디자이너 인터뷰

10년 전? 쯤에 현대카드 디자인 뮤지엄인가? (2014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방문기록 관련글: https://blog.daum.net/park_eunice/1864 지금 다시 그 글을 디다보니까 이미지들이 다 날라갔네...)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하여튼 거길 갔다가 펭귄북스의 패브릭 양장본 책들을 첨 봤던 거 같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예뻐서 눈이 갔던... 이 여자가 바로 디자이너였구나! 정해진 틀 없이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만큼이나 정해진 틀 안에서 끊임없이 다른 디자인을 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 컬러 딱 두 개에 정해진 폰트만 사용. 패턴도 물론 아름답긴 한데 이 디자인이 더 아름답고 특별해보이는 이유에 패브릭도 큰 역할을 하는 거 같다. 이 디자인을 그냥 종이에다 했다고 생각해보면 ..

Arts+Design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