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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구

유일한 공통점은 케이스에 손톱깎기 들어있는 거 ㅋㅋㅋ 오래 전에 레슨 받을 때 항상 손톱깎는 걸 깜빡해서 그 때부터 어디서나 손톱을 깎을 수 있도록케이스 안에 손톱깎기를 항상 갖고 다녔다. 레슨 안 받은 지 오래 됐으나 지금도 케이스 안에 있음. 내가 대니구 출연하는 공연을 첨 봤던 게 이 블로그 기록을 보니 2018년 롯콘에서였다. 그 때 블로그 글: https://ideas-and-styles.tistory.com/2847 http://blog.daum.net/park_eunice/2658 근데 중간에 연락이 왔다, 공연이 바꼈다고. 가만 보니 첼로가 빠지게 되는 거였네. 어차피 난 바욜린 보러 가는 거여서 예매 취소 안 했" data-og-host="ideas-and-styles.tistory.co..

Music+More 2024.05.26

DPR IAN 인스타 라이브 (2024.05.22)

내가 실시간으로 본 첫 이안 인스타 라이브.나도 폰으로 녹화하긴 했지만 이분 꺼는 깔끔쓰.사실 이안 인스타 팔로잉하던 당일이었던가? 하여튼 3월에 라이브 알림을 받았지만 늦은 시간이라 그냥 잤음.그 때 봤었다면 그게 내가 실시간으로 본 첫 이안 인스타 라이브였겠네.팬들이 녹화해놓은 영상들을 하도 봐서 그런지 뭔가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데도 녹화 영상 보는 느낌이었다 ㅋㅋ이안 때문에 프롬이라는 것도 해보고 참… 생소함.내또래 이안 팬은 나뿐일 거 같아서 조용히 얕게 팬질 중.라이브 후반에 미출시곡들 들려주는 것도 다 좋더라.파란모자 쓰고 레깅스 입고 했던 라이브에서도 그랬고,안 낼거라고 맛보기로 들려주는 음악들 다 너무 좋던데…음악 진짜 잘 만든다.라이브 후반에 투어 때 뭐 듣고 싶냐고 묻던데,내가 만약 공..

Music+More 2024.05.23

Beck

방탄 냄준의 새 곡이 너무 좋다. 원래 뤱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사실 탄이들 좋아하면서도 음악을 많이 듣게 되진 않는데, (난 달방으로 변두리 아미 비스무리가 됨 ㅋㅋㅋ)이번 냄준쓰 뉴쏭은 너무 듣기 좋음. 뮤비도 완전 끝내주네. 수준이 엄청 높아. 공들여 만든 티가 퐈퐈퐉 난다.냄준의 노래 들으면서 대략 20년? 15년? 하여튼 일단 10년은 넘은 오래 된,내가 아주 오래 전에 잠깐 좋아했던 미쿡 뮤지션 음악 스타일과 비슷해서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바로 Beck! 냄준쓰 뉴 쏭 듣고 딱 떠오른 뮤지션이 바로 Beck이다.한때 빌보드 차트에 Loser라는 곡으로 떴었고, 그 이후로 난 이 뮤지션 앨범을 딱 한장 구매했었다.Mutations이라는 앨범 CD를 지금도 보관 중. 사서 몇 번 듣고 자..

Music+More 2024.05.21

올리비아 팔레르모

이름도 올리비아. 외모랑 잘 어울린다. 안 지는 몇 년 됐지만 그렇다고 이 여인이 리얼리티 티비 쇼에 출연할 때부터 안 건 아니니 많이 늦게 알게 된 패셔니스타.내가 좋아하는 심플하고 단아하고 뭔가 절제된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진짜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이 멋찌다.일단 내가 패셔니스타로 이 블로그에 올렸던 여자들 중 얼굴 젤루 이쁨.얼굴과 몸매가 돼서 다 어울리는 것도 있을 듯.컬러풀하고 복잡한 디자인도 얼굴과 몸매로 딱 중심 잡아주는 느낌. 얼굴이 되게 복고스럽게 미인. 미녀의 정석처럼 어떻게 사람 얼굴이 저렇게 생길 수 있지 싶다.60년대 패션잡지화보에 나오는 모델처럼 생김. 나도 같은 헤어스타일인데 완전 하늘과 땅차이네 ㅋㅋㅋ 어나더 레베루.  이 여자는 진짜 금수저 중에 금수저 같다. 인생 자체..

Fashion+Styles 2024.05.14

연습: 스즈키 7권 코렐리 쿠랑트

7권 두번째 곡.손목 비브로 갈아탄 후 여전히 고분분투 중.이게 감을 잘 잡아야 할 거 같은데 아직도 더듬더듬 버벅대는 느낌이다.그나마 이제 좀 감이 오는 부분은,손목을 움직인다는 느낌보다는 손을 앞뒤로 까닥거린다는 생각을 하면 좀 더 힘이 덜 들어가면서 더 잘 움직이는 거 같다.일단 그냥 느낌상 그렇다. 이게 항상 그럴진 두고봐야...그러고 보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과연 이게 손목 비브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었고그들은 이걸 손비브라고 한다. 그게 뭔말인지 이제서야 감이 오네. 참 빨리도 감이 온다....하기사 손목은 가만 있고 손만 까닥거리는데왜 손 비브가 아니고 손목 비브라는 용어가 더 일반적일까 싶다, 이제 생각해보니. 팔 비브는 팔을 움직이니까 arm vibrato. 이건 말이 된다.근데 손목..

Violin Diary 2024.05.09

연습: DPR Ian - So Beautiful (무반주+MR) / Nerves (+MR)

2024. 4. 8. 15:46 내가 가끔 사용하는 악보 사이트에 이안 곡 악보가 좀 있긴 하다. 먼저 국내 사이트부터 찾아볼 걸. So Beautiful은 자꾸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인 거 같다. 젤 첨에 들었을 땐 잘 못 느꼈는데 들을수록 좋다. 이안 곡들은 단조 곡들이 많아서 그런가, 현악 4중주 같은 형태로 연주하면 되게 듣기 좋을 거 같다. 물론 나는 듣는 거만 할 수 있음 ㅋㅋㅋ 이 곡은 스포츠댄스 팀이 이 곡에 맞춰 춤 추는 거 보고 싶다. 곡 분위기가 약간 스포츠댄스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실력이 되면 해보고 싶지만 무리데쓰. 스포츠댄스는 진짜 배워보고 싶긴 한데... 완전 내 로망. 내가 만약 지금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중이었다면 레슨쌤한테 졸라서 이 곡으로 해보자고 막 우겼을 ..

Violin Diary 2024.04.22

Anyma

피식대학 페기구 쇼츠가 알고리즘에 떠서 보다가 페기구 디제잉, 인터뷰 이것저것 찾아봤더니 요게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최근에 핫한 디제이인가보다. 십년 전쯤이었나... 한창 다 늙어서 롹페 싸돌아댕기던 시절에 케미컬 브러더스의 무대를 보면서 너무 놀라워서 충격에 휩싸였던 기억이 있다. 십년이 지난 지금은 이런 경지에 도달했구나 싶다. 테크노 음악과 너무나 찰떡인 비주얼인 듯. 십년 사이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다. 근데 진짜 사람들이 다 폰을 쳐들고 있는 게 너무 웃김 ㅋㅋ 엄청나다 진짜. 요즘은 이렇구나. 되게 묘하게 매력 있다. 쇼츠들도 엄청 많던데 너무나 대단쓰.

Music+More 2024.04.10

DPR IAN: Behind The Blinds mag. Crazy Love Issue 16 SS2024

이안 덕분에 이런 잡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안이 인스타에 올렸길래 궁금해서 검색해봤다가 얼떨결에 선주문하고 오늘 받았다. 내가 벨기에에서 뭘 받아볼 일이 평생 없을텐데 이안이 나온 잡지 산다고 그 비싼 배송료 내가며 주문. 잡지값보다 배송료가 더 비쌌다는... 뭔 미친 짓인가 싶었으나 호기심에 주문해봤다. 내 평생 이리 두꺼운 잡지는 첨 봄. 잡지가 1년에 몇 번 안 나오는 잡지인 거 같더라. 그리고 안에 내용이 사진 위주다. 인터뷰를 했다고는 하는데 심층 인터뷰 이런 건 아닌 거 같고, 사람마다 인터뷰 분량이 좀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이 사진 캡션 정도 분량의 인터뷰 분량. 좀 긴 인터뷰 분량이 한 페이지 정도? 인 거 같다. 정말 많은 인물들이 잡지에 실렸다. 이거 다 읽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

Music+More 2024.04.09

연습: 스즈키 7권 모차르트 미뉴에트

두바협을 연습할 땐 항상 2바욜 먼저 하고 1바욜 하고 꼭 그런 식이었는데, 이번엔 2바욜 하고 땡. 두바협... 그래도 꽤 하긴 했던 거 같은데 영... 그래서 그냥 두바협은 2바욜 한번 해보고 1바욜은 스킵하고 다른 곡으로 넘어갔다. 스즈키 7권. 내가 마지막 레슨 때 바흐 BWV 1041의 1악장인가 하다 그만 뒀는데, 레슨 그만 둔 이후로 스즈키 7권을 끝까지 다 한 번 해봤던 거 같긴 하다. 요즘 손목 비브로 바꿨으니 이젠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그리고 그 때보다는 몇 년이 지났으니 좀 더 잘 되는지, 궁금해서 다시 스즈키 7권으로 돌아옴. 손목 비브는 대체 언제쯤 익숙해질까. 하기사 암 비브도 익숙해진 적도 없는데 너무 흐느적대기만 했다. 비브라토 배웠던 초창기 3, 4년 정도만 그나마 좀 힘..

Violin Diary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