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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오프닝 시퀀스

요즘 무료보기 사이트에서 빨간 머리 앤, 알쓸범잡을 번갈아가며 정주행 중. 영화도 보려고 찜해놓은 게 몇 개 있다. 케이블에서 하는데 항상 첨부터 못봤던 작은 아씨들을 이번엔 진짜 첨부터 제대로 봐야지... 케이블에서 방송할 때 첫 부분은 항상 못 봤음. 맨날 보던 부분만 반복해서 보게 됐었다. 빨간 머리 앤도 케이블에서도 하고 EBS에서도 했는데 이것도 항상 첨부터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번에 진짜 제대로 한편씩 보는 중. 오프닝도 너무 예쁘고 노래도 좋다. 근데 이것도 imaginary forces에서 만든 건가? 대단쓰! 사진인 줄 알았는데 앤을 그린 거였다니! 너무 이쁘게 잘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소한 것들, 예를 들어 우유병을 작은 개울 같은 데 넣어서 차갑게 보관하는 거라든..

TVs+Movies 2022.05.25

연습: 제니윤 바이올린 베스트 컬렉션 (Beautiful & You Raise Me Up)

늙을수록 힘겨워지는 바욜린... 느리고 비브라토 풍성한 곡을 목표로 연습을 하는 게 내 나이에는 그나마 더 나은 거 같긴 한데, 그러다가도 간간히 손가락 빨리 돌리는 곡도 연습해보고 싶어서 바로 이전에는 두바협을 해봤던 거고, 이제 다시 슬로우하면서 비브라토 연습 되는 곡들 연습하는 사이클로 돌아온 건가 싶다. 주기가 돌아가며 반복되는 듯. 제니윤 책이 또 나왔던데 그 책에도 아는 곡이 별로 없는 거 같다. 이 책도 마찬가지. 물론 모르는 곡이라도 멜로디 익혀서 해보는 재미도 있긴 하다. 담에는 또 뭘 해볼까... 이곡은 3년 전에 해보고 다시 해 봄. 그 때보다 딱히 획기적으로 나아진 건 없다. 그나마 이 정도라도 겨우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나... 이 곡은 이 책에서 첨 해보는 듯.

Violin Diary 2022.05.22

연습: 두바협 (1바욜 & 2바욜)

전에 60 정도까지 했어서 좀 더 속도를 올려보려고 용을 써봤으나, 내 한계인 듯. 70으로 겨우겨우 해보긴 했는데 그냥 해본 것에 의미가 있는 거지 퀄리티는 엉망이다. 왤캐 불협화음인지 참.......... 2바욜 4권 먼저 해보고 1바욜 5권 해보고 두 개 합체. 유툽에 독일쌤 영상 반주에 맞췄다. 독일쌤 진짜 배우는 학생들에게 뭐가 필요한 지 잘 아시는 분인 듯. 메트로놈 템포 별로 다 있어서 능력만 있으면 100도 해볼 수 있겠으나 나는 70도 버벅거린다.

Violin Diary 2022.05.20

밥잘예(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봄밤 & 유열의 음악 앨범

시간 순서대로라면 밥잘예 다음이 봄밤인데 나는 봄밤을 먼저 봤다. 둘 다 연출자가 같고 출연진도 많이 겹친다. 정해인이 밥잘예로 후욱 떴다고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밥잘예를 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 건 봄밤을 보고나서. 그러고 보면 밀회도 같은 연출자. 화제성은 밥잘예가 더 높았던 거 같은데 시청률은 아무래도 공중파 이점 때문인지 봄밤이 더 잘 나온 듯? 봄밤도 설정이 참 난감한 설정이었는데, 밥잘예는 한 술 더 뜬 너낌. 세상에 친구의 남동생이라니... 그것도 20년 가까이 친하게 동생 누나 하던 사이에서 갑자기 그렇게 될 수 있나? 싶다. 드라마 시작 시점이 이미 두 사람이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 끌리고 있었던 건지, 아님 정해인 캐릭터가 한국에 오면서 3년만에 다시 보니까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

TVs+Movies 2022.05.16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뎌 다 봤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봤다. 근데 이런 사이트는 누가 어떻게 유지를 하는 건지... 혹시 놋북 해킹 당하고 그러는 거 아닌지 걱정은 됐지만 그냥 봄 ㅋㅋㅋ 사이트에 보니까 내가 봤던 다시 보고 싶은 들마와 티비 방송할 때 놓쳤지만 보고 싶은 들마도 있고 그래서 앞으로 자주 들락거리며 보게 될 거 같다. 어쨋든 드뎌 악마음을 다 봄. 이거 방송할 때 잠깐씩 봤는데 1회부터 본 게 아니라서 본방사수를 안 하고 나중에 티비에서 재방하면 봐야지 했는데 종방 이후로는 케이블에서도 재방을 안 하는 듯? 적어도 울집에서 나오는 케이블에선 안 나옴. 근데 이게 유툽에서 대충 반응을 봤을 땐 시청률이 꽤 나왔는 줄 알았는데 딱히 되게 높은 건 아니었던 거 같다. 19금인데다가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폭력적이..

TVs+Movies 2022.04.29

연습: 프랑크 소나타 1악장 (무반주/반주), 엘가 사랑의 인사(반주)

혼자 연습을 하다보니 새로운 곡을 하는 빈도보다는 했던 곡 다시 해보는 빈도가 더 많은 듯. 사랑의 인사 연습 도중에 코로나 확진으로 거의 1주일 동안 바욜린을 잡아보지도 못했다. 연습을 하다가 중간에 뚝 끊기니까, 잘 되던 것도 잘 안 되게 돼버림. 불과 1주일 놀았다고 그렇다는 건 기본 실력 자체가 바닥이라는 거... -_-;; 유툽에 연습 영상을 올렸을 때 copyright claim이 걸리면 괜히 기분이 좋다 ㅋㅋㅋ 이 영상도 무반주인데 앞부분이 클레임. 뒷부분은 연주가 엉망이라 원곡과 많이 다르게 들리나 봄 ㅋㅋㅋ 요런 재미에 자꾸 유툽에 올려보게 되는 거 같다. 내 실력엔 너무나 과분한 피아노 반주. 사랑의 인사는 조가 다른 버전도 있고 연주자마다 박자 늘어지는 부분이 쪼끔씩 달라서 여러 피아..

Violin Diary 2022.04.12

코로나(오미크론?) 감염

화요일 오전. 목이 칼칼한 느낌이 막 들려고 했고, 오후가 되면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점점 더 심해졌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수요일. 열이 거의 39도(38.8도)에 육박. 어질어질한 느낌이 들었다. 기침도 점점 심해짐. 목도 더 칼칼해짐. 목요일. 결국 동네병원에 검사(신속항원검사)하러 감. 역시나 양성. 확진. 증상이 최고조일 때가 아마 확진 직전과 직후 1,2일 정도였던 거 같다. 확진 후 열은 내렸고 더 이상 오르지 않았고, 이후로는 기침으로 고생. 기존에 감기를 좀 심하게 앓는다는 정도의 고생이었다. 이런 감기를 내가 앓았던 게 꽤 오랜만인 듯하다. 목이 간질거리면서 막 기침이 올라오려고 하는 그 느낌이 싫다. 최고조 증상단계 이후로는 코가 약간 맹맹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기침은 이제 가래 뱉..

Show+Tell 2022.03.29

연습: 포레 자장가(Berceuse) / 파가니니 칸타빌레 / 생상스 백조 / 타이스의 명상곡 (IMSLP & 바이올린 명곡선)

포레 자장가는 정말 잘 해보고 싶었는데 첨 해본 거라 그냥 이번에는 딱 여기까지만. 다음에 할 땐 잘 할 수 있을까.................. 나머지 3곡은 하이포지션에서 매우 힘겨웠다. 팔뚝 유연성이 확실히 예전보다 떨어진 건지, 생상스도 그렇고 타이스도 그렇게 예전만큼 하이포 비브가 잘 안 됨. 예전 연습 영상 보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그래도 자꾸 근육을 쥐어짜며 팔을 비틀며 하다보니 막판에는 좀 되긴 했는데, 부분 연습하다가 전체 곡 연주에 적용할라치면 갑자기 또 안 됨 -_- 1포 악보만 그동안 너무 팠던 건가 싶다. 앞으론 1포 악보만 너무 오래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하이포 비브 연습을 따로 해야 하나... 나이는 점점 늙어가는데 참 힘드네 진짜... -_- 전문연주자들은 ..

Violin Diary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