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보고 시즌 2가 나오기까지 텀이 길어지면서 다시 안 볼 뻔 했으나 보던 거니까 보자 싶어 시즌 2까지 정주행했다.
사실 시즌 2 보기 시작할 땐 이렇게까지 재밌게 볼 줄 몰랐다. 시즌 1을 워낙 재밌게 봤고,
시즌 2 초반 볼 때까지만 해도 아직도 난 웅이를 더 좋아했었다.
웹툰 원작에선 바비가 그리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드라마에선 꽤 매력적으로 묘사됐나보다.
원작에선 다은이랑 잘 되는 거까지 나왔다니까 뭐... 드라마에선 바비가 나쁜 놈은 아님.
윰세포 시즌 2로 유바비 배우가 엄청 뜨는 거 같다.
아이도르 출신이라던데... 유툽에서 아이도르 땐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봤다.
드라마 유대리랑 겹쳐지니까 대리가 투잡 뛰는 너낌이 나서 보기가 어찌나 어색하던지 ㅋㅋㅋ
시즌 2 초반까지만 해도 웅이와의 캐미가 더 좋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바비랑도 꽤 괜찮았다.
아니, 사실 둘이 캐미가 좋았다기보다는 그냥 너무나 서윗한 남친상이었다고나 할까...
원작을 봤던 사람들이 순록이한테 적용됐던 스토리 일부를 바비가 가져왔다면서
어쩌면 시즌 2가 마지막이고 웹툰원작과 다른 결말일 수도 있겠다는 얘기도 있던데.
작년말에 시즌 1 끝나고 올해초 시즌 2 방송이라고 했지만 6월에 시즌 2가 시작.
시즌 3도 내년 언제쯤에는 볼 수 있겠지...? 시즌 3을 하는 건가, 아님 정말 이게 마지막이고 열린 결말인 건가???
웹툰도 그렇고 드라마도 원작을 따라가는 느낌이라 주인공은 여주원탑주의를 고수하는 거라면
시즌 2 엔딩도 일리가 있긴 하다. 꼭 누구랑 결혼에 골인해야만 해피엔딩은 아니니까.
그래도 시즌 3까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암튼 너무 귀엽고 상큼하고 재밌다. 세포들은 정말 볼따구 꼬집어주고 싶게 귀엽다.
다들 우영우 보는데 난 유미만 챙겨봄. 우영우는 안 보는 나도 알 정도면 진짜 엄청난 인기 폭발인 듯.
전에 보니 웅이 친구가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라이벌(?) 변호사로 나오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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