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S and STYLES

연주회 끝나고 다시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다. 근데 그동안 연주회 준비하느라 연주회 곡들 배우기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했던 곡(바이올린 명곡선의 모짜르트 미뉴에트)을 다시 배운다.연주회 준비를 약 3달 정도 했었나...? 3달 전과 딱히 현격한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내 스스로 느끼..

드디어 지난 2달(이었나...?) 동안 준비했던 연주회를 지난 토요일에 무사히(!) 마쳤다.물론 실수도 많이 하고 초반부에는 잔뜩 긴장해서 끝까지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솔직히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악보 쳐다 보느라 ㅋㅋㅋ 연주회가 점점 진행되면서 긴장할 틈도 없이 연주에 몰입했고 ..

그러니까 연주회 때까지 다 같이 모여서 연습은 오늘로 끝. 그냥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어차피 실력이 안 되는데 용써봤자 괜히 실망만 될 것이고 하는 데까지만 열심히!역시 연습을 해도 안 되는 부분은 계속 안 된다. 그걸 뛰어 넘으려면 바욜질 경력 5년 이상은 돼야 하지 않을까...ㅎㅎ..

내가 이렇게 장시간 연습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ㅋㅋㅋ지난 1년 7개월 동안 2시간이라도 넘게 연습해본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오늘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무려 4시간 연습! (사실 정확히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그 쯤 한 거 같음 ㅎㅎ)남들은 평소에도 4시간씩 연습한다는데 난 연주회한..

설마했더니 역시 ㅠㅠㅠ오늘 G선상의 아리아 악보를 받았다. 역시 티켓에 적힌 프로그램대로 ㅠㅠ오늘 싸모님 말씀 들어보니 다들 5, 6년차들이다. 난 여기 왜 꼈나몰러 ㅋㅋㅋ쌤이 합주하라고 하셔서 덜컥 시작했더니 결국 이거 하려고 시작한 거였음 ㅠㅠ세컨 바욜린으로 받쳐주는 실력..

근짱이 더운 나라에서 따숩게 공연할 동안 나는 옥수역 근처의 어느 연습실에서 오돌오돌 떨며 ㅋㅋㅋ 뭐 사실 막 추운 건 아니었지만(바욜질은 원래 헬쓰이기 때문에 ㅋㅋㅋ) 그래도 쌀쌀했음. 나도 근짱처럼 물놀이 좋아하고 수영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래도 난 여름 싫다. 난 추워도 겨..

가보트(3악장) 휘리릭~ 하고 이제 4악장 들어간다.근데 이거 정말 4월초 연주회 때까지 익힐 수 있을까효???어제까지 NIN 열 듣다가 이제 슬슬 걱정되기 시작... ㅠㅠ홀베르그 4악장 멜로디 익혀야긋다 ㅠㅠ 3악장 Musette 부분 박자가 헷갈렸는데 이제 감 잡았음. 천만다행.역시 들어 보면서 하..

아악!!! 큰일났다 ㅠㅠ오메 어트케... 4월초에 합주 레슨생들 총 연주회를 한다고 함.근데 내가 멍청했다. 합주를 하면 당연히 연주회를 할 거란 사실을 왜 눈치채지 못했는지 ㅠㅠ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홀베르그 모음곡, 그리고 몇 곡 더 한다고라...? 이 실력에 연주회를... 아흑.....

드디어 Eine Kleine Machtmusik 4악장 끝내고 홀베르그 모음곡 시작. 나는 여태 들어본 적이 없는 곡인데 쌤 왈 많이 연주하는 곡이라고... 클래식 쫌 많이 듣자 -_- 멜로디가 매우 아름답다. 레슨실에서 이 곡 연습하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ㅎㅎㅎ지난 레슨 때 앞부분만 좀 해봤다. 일단 1악장은 계..

활털 고작 2개 끊어졌음.전문 연주자들 보면 연주하는 와중에 활털이 마구 끊어지던데나는 1년 6개월을 해도 고작 2개...연습을 너무 안했나봐 ㅋㅋㅋ드디어 내일 두번째 합주날.Eine Kleine Nachtmusik 1악장에 이어 내일은 2, 3악장을 할 예정인데템포 느리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이거...ㅠㅠ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