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오늘 드디어...

Eunice_t-story 2013. 4. 29. 21:41
홀스트 성바울 모음곡 악보를 받았다. 제 1 바욜린 악보!
아마 모짤트 곡은 세컨 바욜을 하게 될 듯. 
쌤의 오케에선 사실 1바욜, 2바욜이 딱히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좀 쉬운 곡이니까 요건 나도 1바욜 하고 
모짤트 곡은 좀 어려우니까 아마 2바욜을 하게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봄 ㅎㅎㅎ
오늘 앞부분만 해봤는데 홀스트는 영국 작곡가란다. 민요스러움. 
원래 속도는 비바체이나 아마도 우리 오케는 모데라토 쯤의 속도로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
근데 모짤트 미뉴에트를 벌써 두 번이나 배웠음 -_- 
연주회 끝나고 또 미뉴에트 할 건가...? -_-
하기사 아직 2년도 안 됐는데 벌써 스즈키 6권 들어간다고 하면 바욜하는 사람들은 다 의아해 할 것이다 ㅋㅋㅋ
그래도 라 폴리아 쫌 해보고 싶긴 하궁...
1악장에도 더블 스탑의 압박이 -_- 박자가 한 페이지에서 3가지나 된다. 멜로디를 일단 익혀야겠음.
ETA:
정말 거의 하루종일 1악장을 무한반복 재생으로 듣고 있다. 굉장히 박력 있는 악장! 
멜로디 멋찜!
물론 우리 오케는 이것의 반 정도 속도로 늦춰서 하겠지만 ㅋㅋㅋ
원 곡 속도대로 연주한 오케 영상을 보면 박력이 넘치고
내가 속도 반으로 늦춰서 느려 터지게 하면 컨츄리 쏭 분위기가 물씬 ㅋㅋㅋ ㅠㅠㅠ
어차피 민요풍의 곡이니까 그냥 괜찮은 걸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