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S and STYLES

예습을 쫌 해갔었는데 레슨 때 쌤이 손가락 번호 바로잡아 주심. 하모닉스 부분은 악보가 대체 왜이리 쓸데없이 고난이도? 명곡선 악보가 확실히 일부러 어렵게 만든 부분들이 좀 있는 듯. 아니면 명곡선 악보가 정석이고 다른 연주자들이 편의상 쉬운 핑거링을 사용하는 것인가??? 어느 ..

어렵다 어려워... G현 하이포지션에서 비브라토 하는 것도 어렵고, 아르페지오도 끈적(?)하게 하는 건 무리고. 이 곡은 정통 클래식이라기엔 집시 음악이라 좀 끈적하게 연주하는 게 더 분위기를 잘 살리는 거 같다. 물론 나는 그저 악보 따라가는 것도 힘겨울 뿐이고 -_- 악보 3장 중에 한 장..

볼파르트 29번을 이리 빨리 끝내게 될 줄이야... 어쨋든 그래서 다시 스즈키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쌤이 명곡선 책을 기억하셨다. 마침 책을 내가 안가져 갔었는데 -_- 스즈키랑 볼파르트는 진도를 그냥 순서대로 나가지만 명곡선 같은 경우는 뒤죽박죽으로 곡을 골라서 한다. 쌤이 이번에 ..

스즈키 7권을 지나 이제 다시 볼파르트로. 헨델 소나타 마의 더블스탑은 결국 제대로 못하고 넘어갔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그 부분을 제대로 못하고 진도를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더라는. 딱 그 부분만 잘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 이 분은 항상 보면 팔뚝이 되게 눈이 띠네, 좀 눈..

레슨실에서 시간대가 같으면 가끔 마주치는 분들이 있는데 어제 레슨 때 한 분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나 보고 얼마나 배웠냐고 물음. 5년 좀 넘었다고 하니까, 나 하고 어느 남자 분 하고 소리가 듣기 좋더라면서 자기도 언젠가는 그리 됐음 좋겠다고 ㅋㅋ 그 어느 남자 분 소리는 나도 ..

지난 주에 끝낸 이 곡을 스즈키 음원 반주에 맞춰서 해 봄. 근데 스즈키 CD에 있는 연주가 왜 스즈키 책하고 안 똑같지?? 책에는 트릴이 없는 부분도 연주 CD에선 트릴을 했다. 난 책대로 ㅋㅋㅋ 포지션 이동이 잦아서 자꾸 음정 틀림 -_- 이 곡 끝나고 원래 볼파르트로 다시 넘어가야 하는데 ..

더블스탑 집중 훈련 에튀드였던 볼파르트 28번을 통과했다. 겹음을 그리 매끄럽지 않게 했는데도 쌤이 이 정도면 잘 하시는 거라고 ㅋㅋ 내가 여태 5년 넘게 봐 온 바로 우리 쌤은 칭찬이 그리 후한 편은 아니신 거 같던데 은근 다행스럽다 ㅎㅎㅎ 어쨋든 그래서 다시 스즈키로 넘어갔다. ..

볼파르트 번호가 커질수록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이전 번호에서는 메트로놈 맞춰서 빨리 해야하는 거 빼곤 난이도가 있는 건 아니었던 거 같다. 이 곡은 진짜 난이도가 ((⊙_⊙ )) 더블스탑 연습용 에튀드인 듯. 마의 더블 스탑... 이 분 하는 속도로는 꿈도 못 꾸고 제발 쫌 더블 스탑 소..

볼파르트 27번을 끝내고 스즈키 7권으로 다시 돌아갔다. 볼파르트를 그리 빨리 끝낼 줄 몰라서 스즈키 책을 안 갖고 갔었는데 바로 스즈키로 넘어감.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는 거 아닌가... 내가 지루해할 거라 생각하시나?? 아닌데... 진도 빨리 안 나가면 난 나대로 딴짓하면 되는데 ㅋㅋ..

아~ 이래서 쌤이 튕기면서 하라고 하셨구먼. 이 속도로 해야 그 효과가 날텐데 난 아마도 이 속도가 불가능 해서 이런 효과가 안 날 듯. 튕기느라 오른팔만 힘겹다. 악보를 좀 외우는 게 도움이 될텐데... 헨델 라르고 비브라토 점수는 꽤 만족스럽다. 쌤이 비브라토가 이젠 어느 정도 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