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끝낸 이 곡을 스즈키 음원 반주에 맞춰서 해 봄. 근데 스즈키 CD에 있는 연주가 왜 스즈키 책하고 안 똑같지??
책에는 트릴이 없는 부분도 연주 CD에선 트릴을 했다. 난 책대로 ㅋㅋㅋ 포지션 이동이 잦아서 자꾸 음정 틀림 -_-
이 곡 끝나고 원래 볼파르트로 다시 넘어가야 하는데 지난 레슨 때 쌤이 좀 정신이 없어 보이시더니만
이 곡 끝내고 바로 다음 곡 (2악장)으로 넘어갔다 ㅋㅋㅋ
역시나 2악장 초견에 엄청 버벅. 중후반쯤에 더블 스탑 작렬.
게다가 그냥 고정 더블 스탑이 아니라 한 음은 고정, 다른 음은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동시에 더블 스탑을 해야 하는 멜로디더라.
여태 그런 걸 해본적이 바로 이전 볼파르트 28번에서 해본 게 첨이었는데... 에튀드 아니고 이렇게 곡에서 해보기는 이번이 첨이 될 듯.
꼭 두사람이 연주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근데 이걸 혼자 연주해야 함.
앞부분도 되게 빠르고 슬러와 데타셰 부분이 마구 뒤섞여서 보잉방향도 버벅대는 중. 손에 익고 어느 정도 외워지면 좀 나아질랑가...
스즈키 권수 번호가 높아지니까 곡들 중에 자주 등장하는 건 역시 포지션 이동. 오르락 내리락 엄청 왔다갔다 함.
중간중간 하모닉스도 많은 거 같고... 하여튼 복잡하고 집중력을 요하는 난이도 곡들.
2악장은 이제사 겨우겨우 곡 반 정도를 감만 잡은 상태. 빨리 하는 건 아직 꿈도 못 꾸고...
더블 스탑은 진짜 손꾸락 우찌 해야 하는 건지 유툽 동영상을 여러 개 봐도 감도 안 오네. 멜로디를 느리게 해서 자꾸 들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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