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S and STYLES

볼파르트 23번을 간신히 끝내고 다시 스즈키로. 메트로놈 50에서 낑낑거리며 애쓰는 내가 불쌍해보였는지 쌤이 그냥 넘어가심 ㅋㅋㅋ 이제 한달만 있으면 레슨 개시 만 5년이 된다. 만 5년! 첨 바욜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3년이면 어느 정도 하겠지 했었고 막상 3년이 돼도 별 진전이 없는 ..

목소리 여전하고, 오랜만에 이 곡 들으니 반갑고 ㅎㅎㅎ울프 군 덕에 바욜린 배우기 시작한 게 어느 덧 5년이 돼간다. 실력은 아직도 비루하나 아직까지 하고 있다는 게 중요 ㅋㅋ물론 울프 군은 바욜린이 아닌 비올라지만. 울프 군한텐 비올라가 더 잘 어울린다. 등치가 있어서 ㅋㅋㅋ 그..

연잉군의 대사에서도 '영웅'이란 단어가 드뎌 나왔고 대길이는 원래 그 이전부터 영웅 간지 좔좔 ㅋㅋ 영웅의 조짐을 보였던 염전 노예 해방 씬부터. 사실 최종적으론 대길이가 백성들 도움을 받긴 했지만 몸을 움직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영웅스런 행동. 현재 골사까지 이미 클..

벌써 7주나 됐다. 촬영도 7주 넘게 하고 있는 거. 초초생방인가보던데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건강 잘 챙기기를. 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항상 이렇게 생방 촬영을 할까. 사전제작이라는 게 정착되지 않아서인가. 최근에 엄청난 시청률로 종영한(난 안 봤음) 태후는 사전제작이었다..

::: 볼파르트 23번 ::: 메트로놈 45. 이거 50정도까지 하고 끝낼 거라고 하시긴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버벅거린다. 이 영상도 중간에 하도 오래 버벅대서 잘라서 붙였다 -_- 버벅대지 않고 손꾸락 계속 돌아가더라도 음정 안 맞는 건 여전. 천천히 하면 음정이 맞는데 빨리 하면 손꾸..

드디어 딱 반까지 왔다. 11회에서는 담서가 아예 안 나왔던가? 하여튼 여주라는 포지션이 무색할 정도였음. 근데 제작진은 어쩌면 시청자와는 좀 다른 시각일 수도 있겠다 싶다. 1주 2회 방송이지만 2회를 그냥 하나의 방송분으로 생각하고 그걸 반토막 내서 이틀 방송하는 거라고 생각할 ..

이거 만들어 올리면서 이번에 유툽 규제조건이 이렇구나 하는 거 다양하게 체험해봄 ㅋㅋㅋ 그냥 둘까 하다가 드뎌 수정 끝! 드라마에서 나오는 에픽스런 음악들을 이것저것 듣다가 괜히 음악들을 써보고 싶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음악이 그래서 그런가. 만들고 보니 뭔가 되게 대하드..

예매한 지 좀 돼서 프로그램도 뭐였는지 다 까먹고 갔었는데 첫 곡은 진짜 멜로디가 매우 익숙한 브루흐 바협이었네. 오케 지휘를 바욜린 협연자가 직접 하는 공연은 여태 본 적이 없었다. 난생 처음으로 바욜린 협연자가 지휘까지 하는 거 봤다. 첼로 협연자는 어디서 이름을 들어본 듯..

옐로우 라운지인지 머시긴지 그 때 클라라 주미 강 보겠다고 갔다가 이런 엄청난 연주를 그렇게 열악한 공연 조건에서 감상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싶어 이번에는 지대로 예당에 가서 감상했다. 옐로우 라운지, 내가 이제 다시는 거기서 하는 클래식 공연 가나 봐라. 몰라서 궁금한 맘에 ..

10회까지. 앞으로 14회 남았다. 담주면 딱 반토막. ::: 9회와 10회 중 내 개인적으로 (그리고 아마도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되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들 ::: 9회 왕이라 두려우면서도 주눅들지는 않은 눈빛. 아니, 두렵다기 보다는 호기심에 가깝다고나 할까... 석이 군이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