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당 IBK홀. 최근에 이상하게 현대 음악 공연에 디어서(?) 더 오래 된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을 가고 싶었는데 사실 쇼스타코비치도 그닥 취향은 아니지만 노부스 라니까 일단 하루만이라도 가보자 다짐하며 예매했었다. 멤버들이 많이 피곤해보였다. 특히 바욜 김재영 씨와 비올 김규현 씨가 좀 피곤해보였다. 김재영 씨가 쪼끔 더 피곤해 보였음. 사실 멤버들 전부 쌩쌩하진 않았을 거 같다. 어제 첫날 연주였고 연달아 이틀째였으니. 그리고 오늘과 내일도 쇼스타... 첼리스트 바뀐 후 첨 본 노부스. 내가 쇼스타라도 가려고 했던 게 새로운 첼리스트 보러 간 거였던 거 같음 ㅋㅋ 예매할 때 앞자리가 있었긴 했는데 두 자리씩 붙여놨었다. 다행히 내 옆에는 나처럼 혼자 온 여자분이 착석. 내 왼쪽에는 어떤 노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