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콘 갈 때마다 지나 댕기면서 꼭 한 번 사봐야지 했던 향수를 드뎌 장만.
사실 요즘은 마스크 쓰고 다녀서 콧구멍으로 킁킁거릴 일이 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전부터 한번 사보려고 했던 향수라 사봤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1년 더 일찍 살 수 있었을 거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롯콘 공연 예매했던 거 2개나 취소됐다.
조슈아벨과 미도리 공연...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 너무 아까븐...
직접 시향을 해보고 구매. 달달한 거를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화장품 분 냄새? 같은 그런 느낌.
내 코가 비싼 콧구멍이 아니라서 난 그냥 이런 분 냄새 같은 냄새가 좋다 ㅋㅋㅋ
달달한 걸 좋아해서 바닐라, 코코넛 이런 냄새를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요런 분 냄새를 내가 좋아하는 거였구나 싶다. 그래도 바닐라, 코코넛 냄새도 무지 좋아함.
이 브랜드를 첨 알게 된 건 SNS에서 친구로 있는 외쿡인들 중에
향수제조자(제향사? 뭐 하여튼 그런)인 외쿡인 귀부인이 계신다 ㅋㅋㅋ
그 귀부인님이 가끔 향수 얘길 자기 SNS에 올리는데 그 중 이 향수 브랜드가 있었다.
중저가 저렴 니치 향수 브랜드인 듯. 내 콧구멍엔 만족스러움.
양이 적은 건 퍼퓸 밖에 없고 가격은 오드 뜨왈렛보다 더 비싸다 해서 그냥 오드 뜨왈렛으로 구입.
이거 다 쓰려면 집에서도 쓸데 없이 뿌려야 할 듯 ㅋㅋㅋ
'Fashion+Sty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lenciaga meme (0) | 2023.04.16 |
---|---|
폴 스미스 로즈 향수 (0) | 2021.07.27 |
조말론 트로피컬 체리모야 콜론 (0) | 2018.05.21 |
Rouge Dior 999 (0) | 2017.11.02 |
러브캣 토트백 (LGSHT875PILC) (0)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