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연습: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second violin 1악장 중반부

Eunice_t-story 2015. 2. 22. 18:02

사라장의 타이스의 명상곡 연주를 듣고 다른 연주자들(데이빗 가렛, 이착 펄만, 안네 소피 무터)이 

같은 곡을 연주하는 영상들을 연달아봤다.
내 취향으론 사라장 버전이 가장 좋다. 사라장 연주 영상들을 그동안 많이 봤는데 

역시 세계적 명성은 아무나 가지는 게 아니다. 전에 예당에서 공연(리사이틀)할 때 앞쪽에서 봤는데 정말 열정적인 연주였음.



어쨋든 그래서 바욜 카페에 있는 타이스의 명상곡 악보를 다운받음 ㅋㅋㅋ 그러나 시도는 도저히....ㅋㅋ -_-
내가 지금 명상곡 연습하면서 여유 부릴 실력이 아니라서 ㅋㅋㅋ 미완성 교향곡을 너무 버벅거려서 걱정이다.
물론 아직 1년이란 시간적 여유가 있긴 하지만... 연주할 때쯤 되면 지금보다 좀 나아지길...
악보에 집착하는 건 바욜생들 모두가 공통적인 듯 ㅋㅋ 다들 악보 집착 엄청남 ㅋㅋㅋ 나만 그런 게 아니야 ㅋㅋㅋ
당장 연습할 거 아니라도 일단 악보는 확보해야 안심이 된다는 ㅋㅋㅋ 이 곡은 비브라토 연습하기 딱인 거 같다.
아직 내 실력엔 타이스의 명상곡이 아니라 타이슨의 면상곡 ㅋㅋㅋ
악보만 출력해놓고 나는 다시 미완성교향곡 1악장으로. 고속 데타셰 부분이 여전히 버벅거린다. 

그래도 첨보다 쬐끔이나마 나아진 건 어떨 땐 안 틀리고 될 때도 가끔 한번씩 있다는 ㅋㅋㅋㅋ
막상 연주할 때는 분명 틀리겠지만서도 ㅋㅋㅋ 그냥 맘을 비워야겠다.



1악장 뒷부분은 박자랑 멜로디는 거의 비슷한데 음정이 쪼끔씩 다르다. 그것도 빨리 쫌 익혀야... 

그리고 더블스탑을 해야하나?? 아흑...ㅜ_ㅜ

늙으니까 몸도 머리도 다 너무 슬로우해지는 느낌 -_- 근데 e현 개방현할 때 소리가 왜 저모냥 ㅋㅋㅋ 뭐지? 

보잉이 이상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