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44

연습: 드보르작 낭만적 소품 1번 (한권으로 끝내는 취미 바이올린)

오랜만에 소품 연습. 스즈키 7권 도장깨기 한다고 시작은 했는데 자꾸 샛길로 빠진다.그냥 꾸준히 깽깽질을 한다는 게 중요하지, 뭐 이제 나 같은 경우는더 나아질 기미도 안 보이고 현상유지라도 되면 감사.반주는 유툽 독일쌤 꺼 ㅋㅋㅋ유툽 독일쌤이라고 하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듣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그 채널을 그러고보면 나도 초반부터 구독하던 사람 중 하나일 거다.지금은 진짜 많이 성장했다. 어제밤에 홀린듯이 윤소영 인스타에 올려진 연주 영상들을 봤다.어쩜그리 곡마다 딱딱 잘 맞게 해석하는 건지 참...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 외국에서 활동 많이 하더라.원래도 그래서 국내에서는 공연에서 자주 보기 힘들어서한창 내가 공연 열심히 댕길 때 금호아트홀 리사이틀 등등 쫓아댕기면서 나름 보긴 했었다. 진짜 손목 ..

Violin Diary 2024.09.15

Ian #11, #12

2024. 9. 9. 14:00  추석 때가 돼서 그런지 한복이안을 그려보고 싶었다.  얼굴은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참석했던 당시 사진 얼굴 보고 그렸고,한복은 이준기 배우가 한복 입은 모습을 그렸음. 부채에는 마이토 박아줌 ㅋㅋ 화이트 뿌리기를 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뿌렸는데 안 뿌려도 될뻔 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뿌린 게 더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이미 결과는 뿌렸는데도 아직도 갈팡질팡이다. 뿌리는 게 덜 허전해보이고 뭔가 마무리가 된 느낌이긴 한데 안 뿌린 것도 나름... 근데 좀 미완성처럼 보이긴 함.   단풍국 벤쿠버 공연 의상. 이안 인스타 사진을 그려 봄. 그나저나 홈마(?)라 그러던가? 연옌 사진 잘 찍은 대포여신(?)들. 역시 덕질은 세계가 거의 공통적인 듯 ㅋㅋ사진들 정말 잘 찍었더..

Drawings, etc. 2024.09.13

Ian #9, Ian #10

2024. 8. 28. 19:01  수채화 연습 진행 중. 이 그림은 진짜 색연필로는 내 실력가지곤 택도 없었을 그림이다.그나마 수채화라 얼렁뚱땅 넘어가는 디테일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그림.A4 사이즈 종이에는 역시 얼빡샷 그림이 그나마 나은 듯.그 쬐끄만 종이에 전신이나 상반신 그리는 건 내 실력으론 너무 버겁다.     신원파악이 안 되는 초상화 ㅋㅋ사실 사진 자체가 평소 이안 얼굴과 좀 다르게 찍힌 거 같기도 하고 담배 연기도 좀 있고 그렇긴 한데어쩜 이렇게 쌩판 딴 사람이 됐으까나....  처음에 스케치하고도 많이 달라진 결과물. 누가 수채화를 이렇게 덕지덕지 그리라 했더냐!!!투명함이 생명인 수채화이거늘 ㅉ ㅉ ㅉ ....  담배연기 있는 그림 그리는 거 나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번 그림..

Drawings, etc. 2024.09.05

우리 카드 보이스 피싱 (우체국 집배원 사칭 피싱)

나한테도 이런 전화가 걸려 오다니 ㅋㅋ 그동안 무슨 국제발신 어쩌구 해외결제 어쩌구 이런 거 문자로 오면 바로바로 삭제를 했었는데,이렇게 전화가 걸려 오기는 첨 아닌가 싶다. 최근에 모르는 핸펀 번호로 전화가 왔다.우체국 배송원이라면서 우리카드 3일 전에 발급신청한 거 배송하려고 한다고 했다.이름과 전번은 맞았는데 '신청한 적이 없는데요?'하니까 배송원이,'주소가 xxxxx구 xxxxxxxxx 아니세요?' 이러는 거다.내가 '주소가 완전 틀린데요.' 이랬더니, 배송원이'요즘 피싱 사고가 많으니 카드사 전화 해서 취소하라'고 했다.그래서 난 그냥 바로 '네, 감사합니다~'하고 전화 끊음. 전화를 끊고 진짜 우리은행 고객센터로 전화를 할 때만 해도 나는우체국 배송원이라 했던 그 새끼가 피싱범인 줄은 상상도 ..

Show+Tell 2024.09.02

예당 전시: 에드바르 뭉크 & 베르나르 뷔페

하루에 두탕 뛰기 했음. 벌거벗은 세계사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 중 하나. 뭉크 편을 전에 봐서 오디오 가이드를 안 하고 그냥 봤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할 걸 그랬나 싶고.... 아무래도 작품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그냥 휘리릭 보느라 별 감흥은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화가였기도 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 플래쉬 없이 사진촬영 가능했다.역시나 이 그림 앞에 사람이 젤 많았는데, 이건 유화버전 아니고 판화 버전이었던 건가? 그리고 전시 작품들 다수가 같은 그림의 여러 판화 버전들이어서 사실 난 좀 그 점이 아쉬웠다.같은 그림이 주루룩. 전시작품들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었음. 비전문가 일반인 관람객의 입장에선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  뷔페전은 날짜 지정은 아니어서 ..

Arts+Design 2024.08.31

연습: DPR IAN - Welcome to the other side

이곡은 해외고 국내고 악보사이트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근데도 너무 해보고 싶어서 결국은 어찌어찌 했다. 곡을 올리면 악보로 만들어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이상한 악보를 생성. 그래도 조를 알아낸 후에 내가 바욜린으로 그어보면서 음을 파악하고 대충(박자 무시) musescore 프로그램으로 엉성한 악보 만들어서 연주해 봄. 원래는 현악 파트만 해볼까 하다가 되는 대로 이것저것 보컬 부분도 해보고 그랬다. 생각보다 연습 시간은 2, 3시간 정도로 마무리 됨. 오히려 편집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여러 파트를 맞춰야 하다 보니. 뒷부분은 생략하고 앞부분만. 공연 가기 전엔 이 곡이 favourite 곡은 아니었는데 공연 이후 귓가에 계속 맴돌더라. 라이브로 본 임팩트가 대단했나 봄. 게다가 현악기..

Violin Diary 2024.08.29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목시계

비비안 웨스트우드 장지갑을 샀던 게 블로그 기록을 보면 2016년. 그 장지갑은 지금도 사용 중이다. 8년째!! O_O그 때는 왜 굳이 장지갑을 고집했었는지 몰겠는데요즘은 작은 지갑도 괜춘해 보임.왜 내가 장지갑만 고집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그 이유가 기억나면 계속 장지갑만 고집하게 될 수도 ㅋㅋ 어쨋든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목시계도 사 봄.이 브랜드는 중저가 브랜드인가보다, 내가 살 정도면. 팔찌가 사은품으로 왔는데 일단 그냥 보관할 예정. 지갑에도 있는 그 orb가 새겨진 옆으로 타원형인 시계.손목 밴드는 내가 밀튼 스텔리 시계를 착용해봤기 때문에 익숙한 두께다.단 시계 부분이 이렇게 큰 건 착용해본 적이 없는 거 같다.동그란 원형 시계(다니엘 웰링턴)는 차봤어도 가로로 이렇게 긴 건 처음. 너무 ..

Fashion+Styles 2024.08.28

Ian #7, Ian #8

2024. 8. 18. 13:41  Ian #7 싱가포르 이안. 중딩 때 싱가포르 자주 댕겼다고 했던가? 최근 인터뷰에서 그리 말했던 걸 읽었던 거 같다.그러고 보면 난 싱가포르를 아직도 못가봤다. 언젠가 가볼 기회가 있겠지.하 진짜 종이 줄무늬 되게 거슬리네... 같은 스케치북이 아직 하나 더 남아 있는데...얼굴을 대빵 크게 그리면 덜 거슬릴 거 같다. 그리고 사실 줄무늬가 문제가 아니라 내 실력이 문제 ㅋㅋ눈을 그냥 본래 내츄럴 눈색깔로 칠할까 하다가 옅게 칠해 봤다. 사실은 약간 뱀파이어 느낌으로 그려볼까 했는데 그건 담 기회에... 물감질을 하니까 색연필로 그릴 때보다 진짜 그림 속도가 엄청 빨라짐. 내가 대충 그리는 것도 있고 ㅋㅋ werewolf vs. vampire 중 werewolf를 선..

Drawings, etc. 2024.08.23

Ian #5, Ian #6(PB&T no.1)

2024. 8. 11. 15:09  Ian #5이안 사진들 중에 이건 거의 디폴트(드로잉러라면 누구나 그려보고 싶은 사진)에 가까운 이미지가 아닐지...수채화 연습 시작이다. 확실히 색연필로 그리는 것보다 훨씬 속도 빠르고 손도 덜 아프고 덜 시끄러움.색연필은 케이스 철판떼기 딸그락딸그락 소리가 엄청 났는데.근데 하필 이 덥고 습한 시기에 수채화를 시작하다니. 겨울에 하면 엄청 빨리 마르겠구나 싶다.수채화는 좀 무서운 게, 과정 중엔 그림 다 망친 느낌이 난다. 그 과정을 극뽁하면 얼추 그림이 완성된다.색연필보다 다루기 어려우나 뭔가 색연필보다 분위기가 느껴지는 거 같아서 좋다.사진처럼 잘 그리고 싶기도 하지만 분위기가 느껴지게 잘 그려보고 싶다.이게 진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게,최대한 스트로크 절제해야..

Drawings, etc. 2024.08.15

DPR - GQ 코리아 8월호 그림 : Ian #4, Artic, Cream

2024. 7. 29. 13:08  사진 순서대로 그려보려고 함. 스타뜨는 이안.배경에 물감칠을 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암껏도 안 하기로 했다.샤프로만 그림 그리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 그림 그리면서 왜 그러는지 알 거 같았다. 이 그림도 샤프에 4B심 적극 활용.굳이 옅은 연필 사용하지 않고 힘 조절만 잘 할 수 있다면 그렇게 그려도 효과는 꽤 성공적일 거란 생각이 든다.물론 잘 그리는 사람들 한정이긴 하지만. 뭔 차이인진 모르겠는데, 샤프심 4B가 연필 4B보다 더 찐하더라.브랜드 차이인지 아님 어떤 브랜드이든 샤프심과 연필의 차이인건지 뭔지, 하여간 그렇더라.물론 연필도 뾰족하게 깎아서 그으면 찐할 수도 있는데 대신 샤프만큼 얇고 찐하게는 안 된다는 거.그림 사이즈도 영향 요인인 거 같다. ..

Drawings, etc.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