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레슨 때 분노의 데타셰(ㅋㅋㅋ) 부분 바로 직전까지 배웠다. 분노의 고속 데타셰 부분에 대하여 쌤 왈,
"악보로 보기엔 어려워 보이는데요, 사실 해보면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네~ 실력이 되는 사람들의 경우에나 그렇겠지요 ㅠ_ㅠ
미완성교향곡에서 벌써부터 이리 고전인데 차이콥이랑 모짤트는 아주 엄청나겠다 싶다.
그러나 지금 내 수준에선 뭘 해도 완성도가 떨어지니까 그냥 되는 데까지라도 해야겠단 생각만 든다.
아직 레슨 시간에 해보진 않았으나 이 부분은 미리 쫌 해가지 않고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거 같아서
다음 레슨 때까지 최대한 반복 연습해봐야겠다.
고속 데타셰 부분에서 갑자기 감속 ㅋㅋㅋㅋ 두배로 느려지는 현상 발생 ㅋㅋㅋ
왼손과 오른손이 정신 없어지는 1악장 중반부 ㅠ_ㅠ 활도 정신 없고 운지도 정신 없고...
이후 후반부터는 초반부 멜로디와 같으면서 음정만 쪼끔씩 다르다. 마의 이 부분이 고비...
모짤트랑 차이콥도 곡을 들어 보니까 초고속 부분이 자주 등장하던데...-_-
이런 부분은 우선 천천히 연습해야 하는데 천천히 연습할 때도 활길이는 실제 활길이 대로 짧게 해야 한다고 한다.
근데 막상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이 잘 안 따라준다는 게 문제 ㅋㅋㅋ
활은 짧게, 속도는 천천히 또박또박 하다가 점점 가속으로 연습!
고속 데타셰 부분은 음정도 야리꾸리한 것이...
도저히 음정이 감이 안 와서 건반으로 쳐봤는데도 야리꾸리. 손꾸락 쫌 빨리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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