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서 공연을 갑자기 많이 보게 되는 것인지 요즘은 매주 예당으로 출근하는 느낌 ㅋㅋㅋ
다음주에도 예당 출근 ㅋㅋㅋ
바욜린 카페에서 초대권이벤트를 해서 초대권 받아서 갔다. 클래식 gig buddy 2호와 같이 감 ㅋㅋㅋ
클래식 gig buddy 1호는 1월에 ㅋㅋㅋ
1부에서는 티켓 번호대로 요자리에 앉았었는데
클래식 gig buddy 2호가 앞에 앉은 사람 앉은 키가 너무 커서 시야가 가린다고 해서
2부 때는 빈자리를 찾아 좀 앞자리로 옮겼다.
오붓한 규모의 리사이틀홀. 그러고 보니 리사이틀홀을 여태 두 번 가보는데 모두 바욜린 카페 초대권으로 가게 됐네 ㅎㅎ
1부 멘델스존, 2부 차이콥스키 곡을 연주했다.
인터미션 후 2부에서는 바욜린 연주자가 연주 전에 잠깐 나와서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차이콥스키 곡을 대강 소개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뜨거운 국물의 시원함'으로 차이콥스키 곡 설명 ㅎㅎㅎ
어두운 곡이지만 눈 오는 밤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설명하심. 듣고보니 진짜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
그리고 멜로디가 약간 귀에 익었던 곡.
1부: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2번 Op.66
Felix Mendelssohn :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2 in C minor, Opus 66
I. Allegro energico e fuoco
II. Andante espressivo
III. Scherzo. Molto Allegro quasi Presto
IV. Finale. Allegro appassionato
Yuja Wang, piano
Leonidas Kavakos, violin
Gautier Capuçon, violoncello
***
2부 차이콥스키 피아노 3중주 A minor Op. 50
Zlata Chochieva (piano), Haik Kazazyan (violin), Nikolay Shugaev (cello)
perform P. Tchaikovsky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 50
공연 후 나오니까 콘서트홀에서는 지휘자 정명훈이 함께하는 첼로 협연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사람들이 스크린 앞에 서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한 컷.
내년 1월이었던가... 세종문화회관 시향 공연 티켓을 사려고 봤더니 좋은 자리 벌써 다 나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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