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중에서도 리사이틀홀은 처음 가봤다. 카페에서 초대권을 받아 갔던 독주회.
1부와 2부로 나뉘어졌는데 1부는 진짜 나에겐 너무 어려운 현대 음악... 2부는 브람스 바욜린 소나타였다.
어깨받침 부분에 뭔가 쿠션(?) 같은 걸 대셨던데 그거 어디서 봤는데 무슨 용도인지 까묵 -_-
클래식 공연을 지금처럼 열심히 보러 다니지 않을 때는 무조건 다 비싼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거.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다는 거.
12월에 보러 갈 공연들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다.
물론 사라장이나 힐러리 한 같은 유명 연주자들 경우는 가격대가 쌔지만...
홀에 울려 퍼지는 바욜린 소리가 느무 아름다웠다.
나는 비전공자, 클래식 문외한이라 연주자분 보잉과 비브라토 열심히 눈빠지게 쳐다봤다.
쳐다 보는 것만으로도 잘하게 되면 월매나 좋아 ㅋㅋㅋ ㅠㅠ
악기 컬러가 딱 내 취향이었음 ㅎㅎ
2부 연주곡 브람스 소나타 Op. 108
1. Allegro
2. Adagio
3.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o
4. Presto agit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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