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연습: 포레 자장가(Berceuse) / 파가니니 칸타빌레 / 생상스 백조 / 타이스의 명상곡 (IMSLP & 바이올린 명곡선)

Eunice_t-story 2022. 3. 9. 12:55

포레 자장가는 정말 잘 해보고 싶었는데 첨 해본 거라 그냥 이번에는 딱 여기까지만. 

다음에 할 땐 잘 할 수 있을까..................

 

나머지 3곡은 하이포지션에서 매우 힘겨웠다. 팔뚝 유연성이 확실히 예전보다 떨어진 건지,

생상스도 그렇고 타이스도 그렇게 예전만큼 하이포 비브가 잘 안 됨.

예전 연습 영상 보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그래도 자꾸 근육을 쥐어짜며 팔을 비틀며 하다보니 막판에는 좀 되긴 했는데,

부분 연습하다가 전체 곡 연주에 적용할라치면 갑자기 또 안 됨 -_-

 

1포 악보만 그동안 너무 팠던 건가 싶다. 앞으론 1포 악보만 너무 오래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하이포 비브 연습을 따로 해야 하나...

 

 

 

 

 

나이는 점점 늙어가는데 참 힘드네 진짜... -_-

전문연주자들은 워낙 애기때부터 밥먹고 하던 게 이거라 나이가 들어도 실력이 남아 있는데,

난 다 늙어 시작한 거라 남아있을 실력 자체가 없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