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연습을 하다보니 새로운 곡을 하는 빈도보다는 했던 곡 다시 해보는 빈도가 더 많은 듯.
사랑의 인사 연습 도중에 코로나 확진으로 거의 1주일 동안 바욜린을 잡아보지도 못했다.
연습을 하다가 중간에 뚝 끊기니까, 잘 되던 것도 잘 안 되게 돼버림. 불과 1주일 놀았다고 그렇다는 건
기본 실력 자체가 바닥이라는 거... -_-;;
유툽에 연습 영상을 올렸을 때 copyright claim이 걸리면 괜히 기분이 좋다 ㅋㅋㅋ
이 영상도 무반주인데 앞부분이 클레임. 뒷부분은 연주가 엉망이라 원곡과 많이 다르게 들리나 봄 ㅋㅋㅋ
요런 재미에 자꾸 유툽에 올려보게 되는 거 같다.
내 실력엔 너무나 과분한 피아노 반주.
사랑의 인사는 조가 다른 버전도 있고 연주자마다 박자 늘어지는 부분이 쪼끔씩 달라서
여러 피아노 반주랑 맞춰보면서 그나마 나랑 가장 잘 맞는 거 같은 걸로 골라서 맞춰가며 연습했다.
사랑의 인사는 하도 잘 안 돼서 내 기준으로 보면 꽤 오래 연습했다. 느낌상으론 거의 한달 연습한 거 같음.
하모닉스 연달아 하는 부분에서 첫 하모닉스 음부터 항상 잘 안 됐다.
영상으로 남기는 버전은 진짜 하모닉스가 나름 성공적인 몇 안 되는 버전이라 기록으로 남기기로 ㅋㅋㅋ
영상 남기는 기준이 다른 음정 틀리는 건 무시하고 오로지 하모닉스 성공만 기준으로 하다보니
전반적인 음정이 개판이지만 그냥 여기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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