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 Keun Suk: 사진전 (2019. 8.3 ~ 8.4)

마지막 날 끝나기 두 시간쯤 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 때도 사람이 많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욜이 음력 생일 당일이라 1시에 축하 인사? 이벤트? 하여튼 뭔지 몰겠으나 그런 걸 했나 보더라. 

그래서 그리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음.

요즘 국제정세가 안 좋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덕질은 네버 스탑ㅋㅋ 역시나 재패니스일쓰들이 많았다.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사진전을 했었는데 그 때 안 가봐서 어떤 갤러리인가 궁금해서 가봤다. 

역시나 무활동 기간 중이기 때문에 이전에 봤던 사진들도 많았다. 팬아트는 새로운 것들. 북아트 팬아트도 있던데 와우!! 대단쓰!!

나도 내 팬아트를 제출해볼까 했지만 전시 끝나고나면 쓰레기만 생기는 거라서 그냥 앞으로도 안 하는 게 편할 거 같다.

국내 장어들 중에도 팬아트를 내는 사람들이 있나?? 팬아트가 거의 다 일본팬들 작품들 일 거 같음.

근짱은 그러고 보믄 정말 일본팬들이 훠얼씬 많다. 앞으로 한일관계가 어떻게 될지 진짜...

그리고 어제? 그저께? 하여튼 네이트에 근짱 사진이 올라왔는데... 기사를 쓸라믄 제대로 확인 좀 하고 써라. 아니면 의도적인 거였나??

그 사진이 무슨 티비 프로에 최근에 나와서 그런 건지 뭔지 몰겠지만, 일단 기사에는 마치 실시간 최근에 사진을 올린 것처럼 써놨더라.

그게 작년엔가 올렸던 사진인데 말이지. 별 쓰레기 같은 기레기 다 봤네, 진짜.

요즘 [대박]에 나왔던 그 여배우랑 비랑 같이 드라마 하더라. 내 지인 중에 일본에 사시는 지인 분이 비 팬이었는데 ㅎㅎㅎ

그래서 나랑 만나믄 서로 공식 정회원 얘기 가끔 하고 그랬는데 ㅋㅋㅋ

그분 근황을 들어보면 일본 정부의 태도와 달리 아직도 친한파들은 있다. 근짱의 일본팬들처럼 말이지.

근데 또 그런 현상에 대해서 

'우리가 언제 우리 좋아해 달라고 했냐. 우리가 원하는 건 진심어린 사과와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얘기도 맞는 거 같고...

요즘은 진짜 그 어느 액션스펙타클 영화보다도 현실이 더 스펙타클해...

하여튼 세상이 이런 세상이다보니 사진전에 바글바글했던 일본팬들을 보면서 온갖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런 전시회는 사진 전시 위주라 팬아트가 좀 뒤로 밀려나는 느낌이 항상 있는데 정말 귀엽고 예쁘고 정성 어린 팬아트들이 많다.

요즘 날씨에 기력이 떨어져 그림 그리는 것도 잘 못하는 상황이지만 날 좀 선선해지면 다시 드로잉에 박차를 가해볼 예정.

언젠가 내 팬아트로 개인전(ㅋㅋㅋ) 같은 걸 해볼 수 있을까. 그냥 아주아주 쬐끄만 공간이라도 빌려서 밍왕 팬아트 전시 같은 거 하면 

오는 팬들이 쬐끔은 있을 거 같긴 하다. 근짱 팬아트 전시회는 올 사람이 전혀 없으므로 아예 생각도 안 한다.

그림 분량은 근짱 그림이 훨씬 많지만 만약에라도 내가 팬아트 전시회를 하게 된다면 

올 사람이 그나마 있을 거 같은 밍왕 팬아트 전시회를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믄 밍왕 덕질은 다른 팬들 덕분에 덕질 진행 중. 근짱 덕질은 반대로 혼덕이기 때문에 아직도 덕질이 가능하고 ㅋㅋ

근짱은 진짜 얼굴이 어디 하나 날카로운 데가 없다. 이목구비 얼굴 전체가 곡선. 너무너무 부드럽게 생긴 얼굴. 

눈꼬리 촉 처지고 몰랑몰랑 쫀득쫀득하게 생긴 얼굴. 물론 실제론 좀 다르겠지만 난 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덕질하렵니다 ㅋㅋㅋ

난 이게 티켓인 줄 착각했는데 티켓이 따로 있었다. 맞어, 그러고 보믄 여태 티켓이 따로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항상 늦게 가느라 못받았던 거 ㅋㅋ 티켓 없더라도 이거라도 받았으니 다행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