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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 is back! (스포일러 포함)

Eunice_t-story 2008. 9. 20. 17:16

SPOILER WARNING!!!

SPOILER W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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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ILER WARNING!!!

드디어 수퍼내추럴 시즌 4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18일에 시작되었다.
원래 미드를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편인지라 안보려 했건만 시즌 4 premiere를 보고야 말았다...
역시나 그동안 떠돌던 스포일러에서 알려졌던 것처럼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한 에피에서 꽤나 놀라운 상황들을 볼 수 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Sam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서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걸 여태 Ruby가 도와주고 있었다는 점, 그러니까 Ruby가 여전히 건재해 있었다는 것! 
물론 배우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Ruby였다.

또하나. 시즌 4의 타이틀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그러나 역시 아직도 난 시즌 2의 타이틀 디자인이 가장 좋다.^^
그리고 Castiel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퍼내추럴한 존재의 등장...
과연 그는 정말 자신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천사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Eric Kripke가 예전에 했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수퍼내추럴에서 천사같은 캐릭터는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 Kripke의 예전 인터뷰 내용 한토막을 살펴보자.
"우리는 악마나 악한 존재가 매우 실체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사나 선한 힘에 의한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쉽게 손에 잡히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 생각엔--그리고 우리 작가들 생각엔--신이 있다면 천사를 이 땅에 보내진 않을 거 같습니다. 

신은 바로 인간을 통해서 일합니다. 그래서 바로 그런 사람들이 천사인 셈이죠.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선한 힘은 결점투성이에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올바른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통해 일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그게 신이 일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우린 그 점을 수퍼내추럴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 시작이니 앞으로 두고봐야 Castiel의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있으리...


팬들이 연기력을 우려했던 Genevieve Cortese(Ruby역)는 괜히 그런 소리를 미리 들어서 선입견이 생겼던 탓일까....?
연기가 왠지, 뭔가 부족한 듯 보였다. 에피 1을 보아하니 앞으로 몇 에피에 더 등장할 것 같기도 한데
만약 그렇다면 좀 더 분발할 수 있기를...

9월 11일 현재 수퍼내추럴 제작진들은 Episode 6 "Yellow Fever"를 촬영 중이었다고 한다.
수퍼내추럴이 만들어낸 최고의 형제 Jensen과 Jared은 캐나다 촬영기간동안에는 
한 집에 같이 살면서 촬영장까지 차도 같이 타고 댕긴다고 한다. 
무쟈게 친해졌을 것 같다, 벌써 3년이 넘게 같이 붙어있으니...
Jensen과 Jared이 시즌 4 촬영 세트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들어보면,
서로 진짜 형제같은 느낌이 든다. 둘 다 느무들 웃기심...ㅋㅋㅋ

Bobby Singer 역의 Jim Beaver의 인터뷰 동영상도 봤는데, Jim 아저씨, 은근히 귀여우시다...ㅋㅋㅋ
유투브에 떠 있는 수퍼내추럴 관련 인터뷰, bloopers 동영상들을 보다보면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는...ㅋㅋㅋ 
드뎌 시작된 시즌 4는 제작진, 출연진들까지도 최고의 시즌이 될 거라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시즌 5로 종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에피들 맹글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