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Week 6

드디어 딱 반까지 왔다. 11회에서는 담서가 아예 안 나왔던가? 하여튼 여주라는 포지션이 무색할 정도였음.

근데 제작진은 어쩌면 시청자와는 좀 다른 시각일 수도 있겠다 싶다. 

1주 2회 방송이지만 2회를 그냥 하나의 방송분으로 생각하고 그걸 반토막 내서 이틀 방송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이번 주에는 담서 얼굴 보기 힘들었음. 담주에는 좀 나오겠지??

버피의 스쿠비 갱 중에 하나가 한 에피에 전혀 출연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랄까 ㅋㅋ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어쨋든 내가 받은 느낌은 그랬다.

잰더, 자일스, 윌로우 중에 한 캐릭이 한 에피에서 아예 얼굴조차 볼 수 없었던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건 그냥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이고 작가나 제작진은 좀 다른 시각일 수도...

설임이는 그래서 기생이 되는 건가, 아니면 그냥 사건 해결을 위해 위장으로 기방에 들어갔던 건가?

근데 지난 번 염전에서도 그렇고 대길이랑 만나서 뭔가 마무으리를 할 때면 항상 불이 나고 끝나네 ㅋㅋㅋ

둘이 만나기만 하면 불이 나 ㅋㅋㅋ 불 붙는 사이?? ㅋㅋㅋ 불놀이 커플 ㅋㅋ 설임이도 참 연기 잘 해.

그러고 보니 체건 사부도 이번 주에 얼굴 보기 힘들었네.

석이 군은 창휘 때보다 갓상투가 지금이 훨씬 이뻐 보인다. 창휘 때는 장발이 월등히 더 이뻐 보였는데.

지금은 장발도 이뻤지만 갓상투 스타일도 꽤 이쁘다. 창휘 때랑 뭔 차이일까? 연륜? ㅋㅋ

창휘 때보다 확실히 지금은 얼굴선이 더 뾰족해진 듯. 힘들어서인지 얼굴살이 더 빠져서 더 날렵해 보이는데

그게 갓상투 스타일을 더 살려주는 듯. 조선시대 만찢남.

::: 11회 :::

::: 12회 :::

이 배우의 얼굴을 이 드라마에서 첨 보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하는 모습을 전에 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 첫 등장 때부터 연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참 잘하네.

드라마가 영상미가 있어서 영화 보는 느낌이다. 재밌기도 하고 눈도 즐겁고.

담주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