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회차가 하나씩 줄어드니 벌써부터 끝날 것이 아쉽다. 물론 제작진들 맘은 시청자와는 다르겠지만 ㅋㅋㅋ
***
개작두의 최후는 나름 괜찮았던 거 같다. 설임이에 대한 맘은 여동생 생각도 났고 이성으로서도 맘이 있었고 반반이었던 것인가.
골사, 육귀신, 개작두가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개작두는 뭔가 분위기가 남달랐는데 최후도 짠했다.
근데 대체 여주는 누구인가. 이쯤 되면 설임이가 여주 같다.
남주와 꼭 러브라인이 완성되는 건 아니라도 일단 출연분량, 대사분량이 설임이가 훨씬 많은 듯.
난 안봤지만 티비엔에서 했던 치즈인더트랩? 그것도 남주 분량이 줄고 서브남 분량이 늘어나면서 잡음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물론 그거 말고도 원작과 결말이 달라졌다던가 뭐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그랬던 걸로 기억) 대박의 경우는 그게 여주??
응팔도 남편이 확정됐을 때 스토리를 중간에 바꿨네, 어쨌네 말 많았는데.
제작진이 아닌 담에야 일개 시청자 입장에선 진짜 속내 사정을 일일히 알 수가 없으니 뭐...
담서는 캐릭이 진짜 소멸 직전까지 온 것처럼 보인다. 이인좌가 아부지 죽인 거 알고 대길이와 한팀으로 싸울 줄 알았는데.
지금 그냥 시청자 입장에서 보기엔 처음 제작의도나 스토리와 좀 다르게 수정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담서 헤어스타일이...o_o
귀를 나오게 하고 얹은 머리를 좀 뒤로 했으면 더 이뻤을텐데... 헤어담당이 마이 피곤했나..-_-
근데 전광렬 슨생님은 다른 사극에도 나오시더라? 밥 먹다가 보고 어? 했다는 ㅋㅋㅋ
나는 티비를 밥먹을 때만 보는 편인지라 ㅋㅋㅋ 대박 본방사수 외엔 요즘은 진짜 거의 티비를 안 본다. 밥 먹을 때 켜놓는 거 빼곤 ㅋㅋㅋㅋ
아니 무슨 동시에 드라마를 두 개씩이나 하시는가요? 정말 대단하심다~
***
백만금이 정말 살아 있을까. 아니었으면 좋겠다. 살아 돌아오는 건 그냥 존 스노우만 하는 걸로 ㅋㅋㅋㅋㅋ
<왕좌의 게임>은 이전부터 간간히 보긴 하는데 스토리가 넘 복잡해서 줄거리도 잘 모른다. 근데 쳐다보고 있으면 그냥 좋음.
내가 아무래도 취향이 약간 사극쪽인가 ㅋㅋㅋ
근데 이 시점에서 궁금한 것이 대박 1회 때 그 장면은 지금 드라마 전개 시점 어디쯤에 해당되는 거였을까.
대박 1회에서 대길이와 이인좌 장기 두는 그 시점은 이미 지나간 것인지, 아님 앞으로 나오는 시점에 해당되는 것인지??
앞으로 8회 남았는데 스토리 전개가 어찌될지 궁금하다.
대길이가 아부지 만날라고 이인좌 풀어주고 숙종/연잉군과 대립하게 되는 거 아니었으면...!!
관 안에는 무엇이, 누가 들어 있었을까??
***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
근데 '아이엠유어파더'는 대길이한테 안 하실 생각이신지... 아직까지는 참 매정한 아부지의 모습. 대길이가 이미 알게 됐지만
그래도 숙종 본인 입으로 '아이엠유어파더' 못 듣게 되는 건가... 대길이 넘 불쌍.
모자 상봉. 세사람이 서로 눈빛으로만 대화를 주고받는 게 인상적이었다. '다 알고 있는게야?' '네, 다 알게 됐습니다.'
체건사부와 재회. 넘 귀엽 ㅎㅎㅎ
체건사부가 다른 드라마에선 어땠는지 몰겠는데 난 <내칸>에서 약간 코믹한 모습을 봐서인지 이런 모습이 더 익숙하다.
그리고 설임이의 백호대살은 어찌 된 건가, 황구어멈이 거짓말 한 건가???
왜 할배는 다르게 말하나? 듣기 좋으라고?? 대길이랑 엮어 주려고? 뭐지??
이제 8회밖에 안 남았는데 계속 궁금한 것만 늘어나네. 그냥 50부작이면 좋을텐데.
'TVs+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박 Week 10 (0) | 2016.06.01 |
---|---|
대박 Week 9 (0) | 2016.05.25 |
대박 Week 7 (0) | 2016.05.11 |
대박 Week 6 (0) | 2016.05.04 |
대박 Week 5 (0) | 2016.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