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프로 안 봤는데 어제 트윗 보니까 반응들이 장난 아니다? 새벽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트윗들을 실시간으로 목격.
물론 방송은 실시간으로 안 봄 ㅋㅋ
아무 생각 없이 트위터를 열었는데 트렌딩 란에 석이 군 이름이 뙇! 뭐지 싶어서 이름을 클릭했더니 실시간으로 트윗이 엄청나게 쏟아지더라.
팬 되고 그런 현상은 첨 목격한다. 내가 정회원 된 이후로 요즘 같은 호황(?)은 여태 없었는데 ㅋㅋㅋㅋ
여태 네이버 기사에 달린 댓글들과는 완전 반대되는, 팬 아닌 사람들의 평. 찬사가 넘쳐났다. 진행의 달인이었나 봄.
필리버스터링 부터 시작해서 총선개표방송 진행을 맡아야 한다느니, MC계의 블루오션이라느니, 유재석과 김성주를 능가한다느니 등등등 ㅎㅎ
실시간 트윗들에 하도 '하드캐리'란 말이 많길래 뭔 뜻인지 몰라서 찾아봤다는 ㅋㅋㅋ 어쨋거나 좋은 뜻이네 ㅋㅋㅋ
항상 팬들끼리만 좋아죽던 지역구적인 규모가 아닌, 이번엔 좀 더 스케일 크게 전국구적으로 찬사와 인정을 받고 있는 거 같아서 흐뭇했다.
새벽에 트윗 보다 보니까 어떤 남자 시청자는 석이 군 눈에 홀리는 거 같다고 ㅋㅋㅋ
이 프로 시작할 때 석이 군에 대해 별로 안 좋게 생각하다가 끝날 때는 완전 호감으로 바꼈다는 트윗들도 많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진행이라고 칭찬하는 트윗도 많았고.
근데 첨에 이 프로 시작했을 때보다 석이 군, 진짜 살이 많이 빠진 듯. 그래서 더 이뻐보임 ㅎㅎㅎ
이 프로 1위 뽑힌 그 소녀 연습생...남자들 취향이 그렇구나 싶었다. 난 2위가 더 이쁘던데. 1위는 뭔가 되게 매력이 넘치나 봄?
어쨋든 내가 팬 되고 요즘 같은 때가 처음인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보고 있자니 흐뭇하기도 하고 그렇다.
***
오우, 이건 정말 의외다. 내 남동생한테 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나? 내 귀를 의심할 정도 ㅋㅋㅋㅋ
몇 년 전에 내가 석이 군 팬됐다고 했을 때 남동상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엠넷 예능프로 막방 이후의 반응과 완전 극과 극이다.
동상의 입에서 나온 말들을 그대로 옮기자면, '끼가 넘친다. 대체불가 캐릭터다.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진행 정말 잘하더라.'
남동상도 역쉬.... 아무리 지가 시크한 척 해도 역시 지도 남좌라 걸그룹 떼로 몰려 나오니까 그동안 방송을 봤던 모냥 ㅋㅋㅋㅋ
어쨋든 석이 군 본인 몸은 무척 고단했겠지만 결과적으론 엄청난 이득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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