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시네요 ㅎㅎ

드디어 폭풍의 첫주 방송이 끝났다. 석이 군 팬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완전 박빙일 정도로 쟁쟁한 타사 드라마들과 경쟁해서 당당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대단!

첨부터 게임이 안 되는 드라마들과 경쟁한 거였다면 지금 같은 상황보다 훨씬 안심이 됐을 순 있겠지만

정말 쟁쟁하다는 작품들과 겨뤘는데도 1위 자리 차지했다는 거, 제작진들은 아마 더 짜릿하고 뿌듯해하지 않을까 싶다.

석이 군이 출연했던 드라마들 중에는 여태 베바만 좋았었는데 이 드라마도 좋아진다. 흥미진진! 재밌고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배우들 연기도 완전 좋고 영상미도 있고 극전개도 쫄깃하다. 

숙종이 오마니 관심인물이라서 오마니도 첫회부터 본방으로 보기 시작하셨는데 나보고 석이 군이 이뻐졌다고 ㅋㅋㅋㅋ 

뭔소리라요, 원래부터 계속 쭈욱 이뻤는디 ㅋㅋㅋ 아마도 노메이크업의 힘인 듯.

아, 물론 분장은 했겄지만 화장기 없어 보이는 얼굴이 오마니 눈에도 이뻐보이셨는갑소 ㅋㅋ

첫회도 엄청 임팩트 강했는데 어제 2회는 심지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게 봤던 거 같다. 분명 1시간 정도였을텐데 휙 지나간 느낌.

그리고 아기 대길이는 대체 뉘집 아들인데 그리 귀여운 것인가 ㅋㅋ 어디서 그런 귀연 아가를 구했을지 ㅋㅋㅋ

동시간대 타사 다른 드라마는 별 관심도 없지만 아마도 굉장한 수작들인갑소잉?

앞으로 시청률과 상관없이 대박은 그냥 지금처럼 웰메이드로 쭈욱 끝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담주도 기대! ^^ 대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