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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My personalized 'Selected' has been returned to kontraband!

Eunice_t-story 2015. 4. 25. 11:44
아침에 메일함 보다가 여러 광고스팸메일들 중에 'kontraband'가 있길래, 
나한테 뭔 볼 일이 더 남아서 메일을 보냈나 싶어 암생각없이 메일을 열어봤더니.

Hi Eunice
I'm just emailing to let you know that your personalised Brian Molko book has been returned to our warehouse. 
Would you still like the book? If so we'll need to arrange to have it re-shipped to you.
Sean

OMFG!!!!!!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지금 대체 몇 달이 지난 거야 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돌아가는 수도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배송 중간에 분실 돼서 영영 못 찾을 줄 알았다. 그게 반송될 거라는 기대도 안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어쨋든 또 희망을 갖게 만드는 f**king kontraband! 이번에 또 분실 되면 진짜 ㅠ_ㅠ
이번엔 쫌 registered mail로 그 우편추적 사이트에서 추적도 되고 제대로 쫌 받아볼 수 있기를!!!!
혹시나 해서 예전에 주문했던 사이트 가서 주문내역을 확인해보니,

Refund 까지 다 됐었는데~ 다시 charge 하겠구만~ 이번엔 쫌 제대로 하길!




<<4월 28일>>


Kontraband의 Sean한테 YES 대문자로 메일 보내고 (ㅋㅋㅋㅋ) 월욜에 그쪽서 메일 확인하고 

나한테 paypal request 했다고 메일이 왔다.
응? 뭐? paypal request가 뭐여??? Paypal 계정은 있으나 몇 년 동안 안 써봐서 뭔소리인가 하는 마음에 
일단 로그인을 했더니 뭐가 와 있음 ㅋㅋㅋㅋ 냉큼 카드결제 하고 다시 Sean한테 결제했다고 메일 보냈다. 
어, 근데 지금 보니까 결제금액이 배송료 제외한 금액이다? 배송료는 무료로 해주는 건가??? 
어차피 몇 달 지났으니 그 정도 싸비쓰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이건 그냥 나만의 생각인 것인가 ㅋㅋㅋㅋ
어쨋든 일단 책 값은 지불했으니 그 쪽에서 배송하고 
나한테 배송추적 가능한 링크 알려달라고 메일 보냈으니 이번엔 쫌 제대로!!!
책이 kontraband로 반송됐다는 이 놀라운 소식을 PFWW에 몰코 책 thread에 남겼다 ㅋㅋㅋㅋ
아니, 작년말에 주문한 책이 그동안 하도 안 와서 중간에 분실 됐는 줄 알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게 반송이 됐다니!!! ㅋㅋㅋㅋ 완전 기적 같은 일 ㅋㅋㅋ 
이렇게 해서 내가 만약 정말 이번엔 진짜 책을 받게 된다면 완전 그 자체가 기적이 되는 거다 ㅋㅋㅋㅋ
나 같이 personalized copy 주문했던 사람들은 책을 다 받은 건가??? 나만 여태 이리 못 받고 있는 건가??
내가 생각해도 책 주문할 때 내가 그 300명(이었던가??) 안에 들었다는 거 자체가 진짜 신기 ㅋㅋㅋ
엄청난 경쟁 뚫고 로또 당첨된 기분 ㅋㅋㅋ 물론 잠깐이었지만 ㅋㅋㅋ 이번에는 책이 제대로 올지는 모르는 거다. 
일단 두고봐야겠다.


<<4월 29일>>

kontraband에서 드디어 출고했다. DHL로 보낸 모양. 배송추적이 된다. 예상 배송일이 5월 4일로 돼 있다. 과연?? ㅋㅋㅋ
드디어 몰코의 책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인가!!!

관련글(몰코 책 도착): http://blog.daum.net/park_eunice/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