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싸장님이 전폭적으로 미는 곳이라는 이 곳. 난 이런 데가 있는 줄도 여태 몰랐다.
어쨋든 다 늦게 이제서야 드디어 가 봄.
기본 줄 대기 30분이라길래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으나 막상 갔더니 줄은 없었다. 일찍 가서 운이 좋았던 것인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나 같은 길치도 쭈~욱 직진으로 걸어가는 건 할 수 있다 ㅋㅋㅋ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3호선보다 7호선을 탔을 때 더 가까운 출구)로 나와서 쭈~우~욱 걸어가다보면 나온다.
앞쪽에 메종 간판이 보이면 바로 그 옆이 데블스도어.
쭈~우~욱 걸어가다보면 이런 등이 주~욱 달린 벽돌 건물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데블스도어.
계속 가다보면 벽면 유리창 안 쪽으로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게 보인다.
바이킹스 메종과 마주한 데블스도어 입구. 도착 시간 6시. 옆에 허연 텐트가 대기소인 듯 했으나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들어감.
어릴 적 가봤던 놀이동산 귀신집이 생각났던 입구 안쪽 ㅎㅎㅎ
요즘은 해가 길어서 6시였는데도 아직 해가 있어서 밖은 대낮이었는데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암흑 ㅋㅋㅋ
안쪽에 있는 문을 밀고 들어서면 거기서부터 매장 직원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천정에 채광창이 있어 내부는 아직 환하다.
2층 모습. 아직 시간이 일러 휑~
일행 도착 전에 메뉴 구경
일행 중 한 명이 도착해서 일단 맥주부터 시켰다. 위가 TEKU Glass에 담긴 Pale Ale.
나는 CAN Glass에 STOUT 시킴. 난 흑맥주를 사랑하는 녀자 ㅎㅎㅎ
감자인지 고구마인지, 하여간 되게 얇은 튀김.
시금치가 토핑된 피자. 가운데 노란 것은 계란. 맛있었다.
성인용 토마토 케챺이란다 ㅋㅋㅋ 성인용 케챂의 맛은 매콤한 토마토 케챂 맛 ㅋㅋ
흑맥주라 컵에 있는 데블 님이 안 보이다가 좀 마시고 나니 보이심 ㅋㅋㅋ
바삭하고 향이 독특한 치킨
2층 화장실 입구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화장실
화장실 내부. 수도 손잡이도 되게 인더스트리얼 느낌 물씬
화장실 나와서도 찰칵 ㅋㅋㅋ 누가 보면 서울 구경 온 관광객인 줄 ㅋㅋㅋ
역시나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로 북적북적
클럽음악을 들으며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먹고 마실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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