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드디어 사라장 리사이틀을 갔었다.
7시 공연이라 6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정말 사람 많았다. 사라장 인기를 실감!
바욜린 레슨 받기 시작하면서 보게 된 첫 바욜린 공연이라 무척 기대 됐었고
앞에서 두번째 줄에서 지판에 손가락 짚는 소리, 사라장이 크게 숨 들이마시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공연을 봤다.
합창석까지 꽉 찼었다.
사라장은 정말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줬다. 가만히 서서 바욜린을 연주하지 않고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바욜린이 쉬는 부분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온몸으로 느끼며
정말 관객보다 더 음악에 몰입하여 연주했다.
역시 세계적인 대가는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했다.
활털이 자주 끊어지던데 나는 여태 1년 넘게 배우면서 딱 한 번 끊어졌다 ㅋㅋㅋ
대가의 보잉은 역시 파워풀한가봐...ㅎㅎㅎ
앵콜이 4곡이라더니 정말 4곡 했고
사라장은 정말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줬다. 가만히 서서 바욜린을 연주하지 않고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바욜린이 쉬는 부분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온몸으로 느끼며
정말 관객보다 더 음악에 몰입하여 연주했다.
역시 세계적인 대가는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했다.
활털이 자주 끊어지던데 나는 여태 1년 넘게 배우면서 딱 한 번 끊어졌다 ㅋㅋㅋ
대가의 보잉은 역시 파워풀한가봐...ㅎㅎㅎ
앵콜이 4곡이라더니 정말 4곡 했고
(영화 [여인의 향기]에 나오는 탱고, 비발디 사계 겨울 2악장, 칼춤 외 첫 앵콜곡이 또 한 곡 있는데 기억 안 남 -_-)
나중에 싸인회를 하던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앞으로 연습하면서 내 바욜린 소리 어떻게 듣나 절망스럽네,
실력은 쥐뿔도 없는데 이렇게 귀만 높아져가지고 ㅋㅋㅋ
프로그램북이 오천원이라 샀는데 사진들이 이쁘고 잘 만들었다.
사라장의 디스코그래피도 있고 해서 나중에 앨범 살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한 곡씩 끝날 때마다 무대에서 퇴장했고
인터미션 이후에 사라장은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왔다.
바욜린 리사이틀을 처음 가보는 거라 몰랐는데 바욜린 리사이틀이란 게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는구나 싶었다.
인터미션 전까지 쉬지도 않고 바욜린을 연주한다는 건 사실 무척 체력소모가 심할 것 같다.
난 꼬박 한 시간 동안 서서 쉬지 않고 연습하면 거의 쓰러질 지경인데...ㅎㅎㅎ
앞으로 연습하면서 내 바욜린 소리 어떻게 듣나 절망스럽네,
실력은 쥐뿔도 없는데 이렇게 귀만 높아져가지고 ㅋㅋㅋ
프로그램북이 오천원이라 샀는데 사진들이 이쁘고 잘 만들었다.
사라장의 디스코그래피도 있고 해서 나중에 앨범 살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한 곡씩 끝날 때마다 무대에서 퇴장했고
인터미션 이후에 사라장은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왔다.
바욜린 리사이틀을 처음 가보는 거라 몰랐는데 바욜린 리사이틀이란 게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는구나 싶었다.
인터미션 전까지 쉬지도 않고 바욜린을 연주한다는 건 사실 무척 체력소모가 심할 것 같다.
난 꼬박 한 시간 동안 서서 쉬지 않고 연습하면 거의 쓰러질 지경인데...ㅎㅎㅎ
~프로그램~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비탈리의 샤콘느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트 스토리 (편곡: 데이비드 뉴먼)
인터미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2번
(I. Moderato, II. Presto, III. Andante, IV. Allegro con b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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