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년만에 다시 해 봄. 1,2년만에 한번씩 다시 해보는 거지만,
한번씩 할 때마다 아주 눈꼽만큼씩이라도 나아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몇 달 전에 한 번 해본 곡이라도 해본 횟수가 많지 않으면 다시 할 때마다 새로 하는 느낌인데,
그래도 두바협은 꽤 여러번 해본지라 할 때마다 막 첨 해보는 거 같진 않아서
어느 정도 손가락이 돌아간다.
물론 십년 넘게 바욜린 붙잡고 있으면서도 아직 이 정도밖에 못하는 건 확실히 재능이 없는 건 맞지만,
그래도 한번씩 할 때마다 아주 쪼끔씩 나아지긴 함.
물론 음정 많이 틀리고 빨리 안 되는 건 아직도 한심하긴 하다.
빨리 안 되는 건 40대 시절에도 안 됐으니 앞으로는 더 빨리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
100을 정상 속도로 쳤을 때 80? 정도까지 간신히 되는 듯.
하도 틀려서 70으로 해봐도 더 잘 되는 건 아니더라. 오히려 더 틀리는 거 같기도 하고 ㅋㅋ
일단 2바욜은 여기서 스탑. 이제 1바욜 해볼 차례.
사실 이걸 더 나중에 한 거. 반주+1바욜과 함께 더 해보려 하다가 그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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