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본 공연이 됐다.
그동안 내가 자주 보지 못했던 트리오 공연. 게다가 전원 여성인 트리오.
내가 마지막으로 본 광화문 금호아트홀 무대의 모습. 금호아트홀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앞으로 공연은 연세 금호아트홀에서 보게 된다.
연세 금호아트홀은 전에 딱 한 번 가본 적이 있다. 이젠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기를...
광화문 금호아트홀 처음 막 댕기기 시작하던 때도 길을 좀 헤맸는데.
이후로 꽤 자주 댕기던 공연장이 됐는데 이젠 광화문 쪽엔 아예 갈 일이 없어질 듯.
첼리스트 얼굴이 되게 낯이 익는다. 오케 첼로 파트에서 연주하는 모습도 본 거 같고... 워낙 미인이시라 얼굴이 기억 나는 듯.
앵콜곡은 베토벤 이히리베디히. 첼리스트 분도 광화문 금호가 없어져서 많이 서운한 듯. 앵콜곡 하기 전에 멘트 하면서 울먹울먹.
본인이 영재 아티스트로 광화문 금호를 통해 성장해서 더 남다른가봄. 하기사 관객 입장인 나도 쬐끔 서운한데 연주자 입장은 더 할 듯.
이젠 연세 금호아트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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