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아이스크림밍, #30 도령밍왕

2018.06.03 09:52

밍 웨이보 사진. 올려준 거 보고 그리던 그림 잠시 패대기 쳐놓고 이거 그렸다.

닮게 그리는 거 차암 어렵다......... 뭔가 그림이 유치해졌으나 나으 한계.

최근에 유툽에서 또 다른 그림러를 발견했다. 스피드 페인팅 영상 그 분 꺼 거의 다 본 거 같다. 

내가 그리는 것도 재밌지만 잘 그리는 사람이 그리는 거 쳐다보는 것도 너무 재밌음. 색감이 너무나 밟고 이쁘고 그림도 너무 이쁘다. 

입시미술 스타일이 아니라 딱 팬아트스러운(?) 그림이라 너무 이쁨.

막판에 눈 크기를 좀 더 키웠다. 밍이가 무쌍이지만 작은 눈은 아니다. 

볼수록 여느 중국인들과는 다르게 생긴 얼굴. 그냥 귀화하면 안 되겠니?? 한국사람이라 그래도 믿겠어, 니 얼굴.

새 드라마 주인공이라던데, 6월 3일 텐진가는 한국명왕성 님들도 있어 보인다. 

대한의 홈마 분들 대거 출국하시어 은혜로운 사진들 많이 찍어주시길 바랍니더~

그림을 되게 천천히 그리는 편인데 그리다 잠시 멈춤한 소묘는 또 여전히 뒷전이고 딴 걸 그렸다. 

내가 퀄리티는 구려도 한번 시작한 그림을 이리 중간에 잠시 멈춤 하고 딴 걸 먼저 그리고 이런 적이 

아마도 한번도(? 거의?) 없었는데 우째 이리 됐나...

유툽에서 그림러 영상을 보다가 구그달 그림을 봤는데, 중국 사극 말고 조선 사극풍으로 밍왕을 그려보고 싶단 생각에 갑자기 시작함.

얼굴 포즈는 착생 포스터에서 둘이 마주 보는 거 참고했고 한복이랑 꽃이랑 명왕성은 자료 조사 후 그림.

취미로 그림 하나 그리는데 뭐 이렇게까지 잔일을 해가며 그리는지 내가 생각해도 참...ㅋㅋㅋ

RGB랑 CMYK 컬러 차이가 심각한 수준. 모니터에서 보는 RGB 컬러가 원본에 훨씬 가깝다.

하얀 동백꽃의 꽃말이 뭔지 봤더니 '비밀스런 사랑' ㅎㅎㅎ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 진짜 이런 게 너무 찰떡이라 더 므흣하게 된다는~

그리고 명왕성 사진을 찾아봤더니 하트 모양이 있다! 이 하트 부분이 실제로는 빙하라고 하는 거 같던데 이것도 너무 신기하다.

밍이 새 드라마 얘기는 갑자기 터졌는데 정작 밍이 소속사는 공식 발표한 게 없어 보인다? 

대체 그런 정보는 누가, 어떻게, 언제 알게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