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 Art

#31 코트밍, #32 축구밍

Eunice_t-story 2018. 6. 24. 18:16

2018.06.12 14:42


요즘은 어디가 본진인지 모를 정도로 밍왕 트윗 디다 보는 게 일상이 돼 버림.

밍왕 팬덤은 국내나 중국이나 모두 연령대가 굉장히 젊어 보인다. 내가 결혼해서 애가 있었다면 아마 다들 내 딸 뻘이지 않을까...

밍이 나이도 내 아들 뻘... -..-;; 

팬질 하면서 항상 죄짓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팬질을 멈추지 않는 걸 보면 내가 뻔스런 늙은이인 건 분명한 듯 ㅋㅋㅋ 


근짱 팬덤과 달리 소속사가 관여하는 국내 팬클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팬덤 규모가 어마무시한 것도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활기차다. 하지만 공식으로 뭔가 국내에 있었다면 어쩌면 두번째 한국 팬미를 할 가능성은 더 크지 않았을까 싶기도...

이제 신인 배우들이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앞으로 국내에 공식 팬클럽 같은 거 생겨서 팬미 주기적으로 하고 그러면 좋겠음.

너무 망상인가 ㅋㅋㅋ


팬덤이 젊어서 구경하는 게 너무 재미남. 대딩, 고딩, 직딩 등등 다양한데 아직 공부하는 학생들이 꽤 있어 보여서 너무 귀욥 ㅋㅋㅋ

다들 되게 귀엽고 내가 모르던 거 알게 되는 부분도 있고 요즘 젊은이들의 관심사가 뭔지도 볼 수 있고.


요즘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 부는 페미 바람. 얼마 전 웃통 벗었던 시위. 사실 난 모든 걸 다 좋게 보게 되진 않는다.

이런 걸 보면서 내가 역시 구세대가 맞구나 싶다. 웃통 벗었던 거 기사 보면서 내가 젤 먼저 생각했던 건 

'아이고... 저 딸들 부모님 맘이 얼마나 속상하실까'였다. 내 나이가 부모 나이대라 그런가 봄 ㅋㅋㅋ

물론 남녀차별이나 직장성희롱, 성차별은 나쁘지만 이게 페미인지 남혐인지 발악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될 때도 분명 있어 보임.


박.정.희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며 국민학교에서 반공 포스터를 그렸었고, 

공산당이 싫어요! 했다가 입 찢겨 죽은 그 소년(이름 기억 안 남)에 대한 일화를 들으며 자랐고, 

티비에선 배달의 민족이란 반공 프로그램도 봤던 거 같고, 

흑백 티비로 육.영.수 여사 저격 장면을 실시간으로 봤던 어린 시절 기억이 있다.


역시 내가 엄청 늙었구나 싶네.


요즘 벌어지는 세계정세는 나 어릴 땐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 우리 모두 희망찬 미래로! ㅎㅎㅎ


하여튼 쌩뚱맞게 아직 새파랗게 젊고 경력도 이제 시작인 신인 중국배우를 얼떨결에 알게 되어 

울나라 젊은이들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도 있음. 세대차이가 너무 나서 같이 어울리는 건 굉장히 부담스럽지만 쳐다보는 건 재밌다.

세대 차이가 이렇게 나는데 좋아하는 배우가 같다는 건 진짜 기적! 미라클! ㅋㅋㅋㅋ

밍이의 잘생김은 역시 국적초월, 세대초월적이다 ㅋㅋㅋㅋ




이 그림은 5월 30일에 시작했는데 중간에 샛길로 빠져 그림 2개 그리고 다시 돌아와 이제서야 완성 ㅋㅋㅋ
























드뎌 그림 하나 완성. 밍이가 올려준 웨이보 사진 보고 그림.

밍이는 아직도 자라고 있는 어린 아이 같음 ㅋㅋㅋ

첨엔 남자다움에 좋아졌는데 보다 보니 애가 진짜 귀엽다 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밍생일 광고는 역대급 아닌가! 타임스퀘어엔 대체 어케 하는 거지??

돈 많은 팬이 진행하는 건가? 거기 사는 팬이 있나?? 어쨋든 대단하다. 밍이가 이 사실을 꼭 알게 됐으면 좋겠다.

내겐 나름 제2의 고향인데 사실 내가 있던 시기에 밍이는 아직 애기였으므로 ㅋㅋㅋ 어쨋든 7월엔 여기저기 볼 게 많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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