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올 게 다 왔다. 불량품이 2회 연속으로 와서 부들부들 걱정스럽게 3차로 주문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엔 그리 거슬리는 부분이 많지 않다. 물론 약간 뭐가 보이긴 하지만 그리 부들부들 화딱지 날 수준은 아니다.
(오프린트미 1차 주문 때는 핑크 반점, 2차 주문 땐 엽서 가장자리 한 부분이 죄다 푹 들어간 게 왔었음)
오프린트미 1차, 2차 주문 불량>> http://blog.daum.net/park_eunice/2543
오프린트미 엽서 3차 주문건
근짱 그림은 가장 최근의 200번째 그림이었던 평창성화봉송석까지 낑겨 넣어서 제작 ㅋㅋㅋ
근짱 엽서분
이번에 3차 주문하면서는 뒤에도 뭘 좀 넣어 봄.
엽서 3장 중에 2장만 뒤에 레즈고 문구가 있다.
밍왕엽서
이전에 주문했던 크라프트지 그림엽서 컬러가 되게 어둡게 나오길래 사진밝기를 좀 조정한 파일로 주문했더니 밝게 나왔다.
멱살밍왕 그림은 이전 주문엽서에서 초록끼가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이번엔 붉은 끼를 좀 더 넣어 사진 색상보정한 파일로 주문했더니
제대로 나온 듯. 무척이나 다행스럽다는...
엽서 뒷면의 저 문구는 몇 주 전 케이블에서 진짜 오랜만에 그 영화를 다시 봤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장례식 장면에서 누가 추도사를 하는데 이 시를 읽는 대목이 나왔다. 무슨 이유인진 몰겠으나 이 구절이 너무 귀에 박히길래 써 봄.
밍왕이 떠오르는 구절. 사실 시에서는 과거형이고, 영화 속에서 이 시를 읊었던 상황은 장례식이었지만
시제를 현재형으로 바꾸니 되게 밍왕스럽단 생각이 든다 ㅎㅎㅎ
::: 근짱팩 :::
::: 밍왕팩 :::
이번에 주문했던 엽서(오프린트미)와 카드택(포스트링) 전체샷
이제 끝! 당분간은 더 이상 이런 짓 할 일 안 생기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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