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윤 씨 영상 보다가 첨 보게 된... 소리 차이가 진짜 있긴 있네. 둘 다 소리가 좋지만 비교가 되긴 하는 듯.
내 막귀로는 베라치니는 다비도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먹먹한 소리 같이 들리고 다비도프는 소리가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다.
악기 소리가 좋게 들리는 건 사실 연주를 잘해서 그렇게 들리는 것도 한몫할 듯.
내가 두 악기를 만약에 켜봤다면 이런 소리 차이를 낼 수 없었을 거 같다.
역시 잘 하는 사람이 하면 십만원 짜리도 좋게 들리는 반면 못하는 사람이 하면 300짜리 악기인데도 소리가 안 좋게 들릴 거 같다.
언제나 결론은 똑같음. 장비탓 보다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거. 그래도 이런 이쁜 악기들은 자꾸 검색해보게 된다는 ㅋㅋㅋ
실력도 엄청나지만 미모도 뛰어나고 볼수록 참 귀엽다 ㅎㅎㅎ
진짜 내 눈앞에서 계속 성장 중이신 이분 ㅋㅋ 처음 알게 됐을 때보다 지금 인지도 많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계속 성공가도를 달리시길 바라며~^^
어쨋든 그래서 다비도프!
사진마다 컬러가 좀 다르게 보이긴 하는데 밝은 갈색임에는 틀림 없는 듯.
노리탱탱한 것이 딱 내 취향이긴 하다. 게다가 뒷판까지 원피스야...
세계악기사 라는 곳에서 수입판매 중인 거 같은데 이거 국적이 어디 악기인가? 중국산인가?
구글에서 검색을 하니까 중궈 사이트가 뜨는 거 같던데...
중궈 사이트: http://www.hengshengviolin.com/productdetail.asp?i=850
한자 울렁증인지라 뭔 말인지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세계악기사 모델명과 같다.
세계악기사 다비도프 VS-44CPC: http://blog.naver.com/segyemusic/220976985188
바니시 타입에 따라 컬러가 달라지나 보다. 호박색은 투명 바니시인가?
악기를 만약에라도 새로 사게 된다면 악기관리 받기 쉽게 예당 근처 악기사/공방에서 사고 싶어서
전에 그래도 한번 가봤던 효정도 디다 보긴 했는데 일단 보이는 악기들은 컬러가 죄다 내 취향으로는 좀 어둡다.
소리야 뭐 나 같은 막귀로는 다 좋게 들릴 거 같고 ㅋㅋㅋ 다비도프도 소리가 청량하게 맑고 좋네. 뭔들 안 좋겠나, 막귀인데 ㅋㅋㅋ
효정에 호박색 악기도 있긴 한 거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다. 어쨋든 당장 지를 건 아니니까 일단은 정보라도 보이는 대로 수집해놔야겠음.
효정 HV-900
예당쪽 효정 공방에 지판 수리하러 한번 가본 적이 있다. 그 때 걸려 있던 악기들을 휘리릭 볼 때는 바욜린 컬러들이 되게 어두웠던 걸로 기억.
그래도 이 모델은 이뻐 보이긴 하네. 뒷판이 원피스인 거 같진 않지만. 효정공식 사이트에서는 피팅 옵션을 정할 수 있고 활 등이 따라 온다.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면 활 없이 바욜린만 구매 가능한 거 같음.
'Violin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습: 스즈키 6권 라폴리아 (반토막) (0) | 2017.10.19 |
---|---|
스캇카오(Scott Cao) (0) | 2017.10.11 |
6년(정확히는 6년 1개월) 기념샷 (0) | 2017.10.01 |
Ebony, Rosewood, Boxwood (0) | 2017.09.27 |
연습: 시실리안느(가브리엘 포레) - 바이올린 명곡선 + 바건 턱받침 커버 사용후기 (0) | 2017.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