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바건 바이올린 턱받침 커버

Eunice_t-story 2017. 9. 23. 19:32

제니윤 씨 유툽 보면서 턱받침에 뭔가 커버를 씌운 거 같았는데 그게 요런 게 아닌가 싶다. 드뎌 나도 장만. 

같은 제품인지 아닌진 잘 몰겠으나 어쨋든 비슷한 제품이다. 제니윤 씨는 라운드 형을 쓰시는 거 같음.


바욜린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부터 턱받침에 수건을 깔진 않았다. 난 알러지 같은 건 없지만 한번 수건을 깔기 시작하니까 

안 깔면 턱받침의 딱딱한 느낌이 싫어서 계속 깔게 된다.

힐러리 한도 수건 같은 걸 턱받침에 대고 하더라. 땀흡수도 되고 좀 더 푹신하고 그런 효과가 있다.


블랙과 브라운 L 사이즈 각각 주문. 컬러도 다르고 소재도 다르다.


브라운은 극세사, 블랙은 면. 둘 다 푹신하다.



라운드 형은 때수건 같이 생겼고, 엣지형은 버선 같이 생김 ㅋㅋㅋ 사이즈가 XL 까지 있던데 내 경우는 L 사이즈가 잘 맞는다.


바욜린 두께가 싸악 감싸지는 길이. 턱받침 높이에 따라 감싸는 정도가 좀 달라질 듯. 

전에는 전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이리 보니 내 경우는 턱받침이 되게 바욜린 본체에 가까운 거 같다. 

다른 사람들은 좀 위로 붕 떠 있는 경우도 있던데...


버선 두개 ㅋㅋㅋ



내가 갈색 테일 피스와 갈색 턱받침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딱 요런 브라운 컬러 턱받침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갈색 턱받침 커버라도 써보는구나 ㅋㅋㅋ 근데 테일 피스가 블랙이라 내 경우엔 블랙 커버가 더 잘어울리는 거 같긴 하다.


요 부분은 포켓 같은 부분인데 요걸 턱받침에 스윽 끼우면 된다.





고무줄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법이 설명돼 있긴 한데

수건 깔고 할 때도 딱히 고정하는 고무줄 같은 건 없었으므로 그냥 고무줄로 고정하지 않고 쓸 예정. 어차피 고무줄은 늘어날테니까.


고정을 시킨다면 아마도 요렇게 될 듯...?


솜씨 좋은 사람들은 요거 셀프로 만들어서 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