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0 10:04
얼굴만 이리 크게 그리려고 한 게 아닌데 밑그림을 너무 크게 그려 버림 ㅠㅠ
정말 오랜만에 다시 파버카스텔 색연필을 써봤다. 파버카스텔이 역시 좀 더 곱게 컬러링 되는 느낌.
프리즈마는 아무래도 유성이라 크리미한 느낌은 있지만 종이에 칠했을 때 입자가 곱다는 느낌은 안 드는 거 같다.
파버카스텔은 좀 더 담백한 느낌, 프리즈마는 기름진 느낌. 어차피 두 색연필의 성분 차이 때문에 너무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내가 가진 파버카스텔은 수성이다. 프리즈마를 써도 파버카스텔을 써도 내 컬러링 스타일 때문에 일관되게 희끄므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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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지우개로 머리카락 하이라이트 표현하는 방법보다는 그동안 인스타 보면서 알게 된 이 방법이 차라리 더 효과적인 거 같다.
물론 하이라이트의 명도 조절 같은 건 안 되지만 그래도 꽤 효과적!
이번엔 머리카락도 잘 안 보일 정도로 얼굴을 너무 크게 그려놔서(-_-) 그렇지만 담엔 요 테크닉을 좀 본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기를...
그나저나 왕좌의 게임 시즌 1부터 보기 시작했다. 와우! 이걸 왜 지금 관심 가지게 된 건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이제야 알겠네.
보다 보니 내가 시즌 1을 TV에서 보긴 했던 모양. 정주행을 하다보니 내가 본 장면들이 많네 ㅋㅋㅋ
그동안은 누가 누구고 왜 저러는지를 모르고 봤을 뿐 장면들은 본 기억이 나더라는 ㅋㅋㅋ
근데 정주행을 해도 여전히 사람 이름과 지명 등은 정말 기억이 잘 안 난다 ㅋㅋㅋ
스토리가 하도 복잡해서 유툽에 찾아봤더니 시즌별 요약정리 해놓은 영상도 있다 ㅋㅋㅋ
근데 그거 봐도 정신 없음. 그래도 왕좌의 게임 정말 대단한 미드!
이건 드라마 스케일이 아니다. 그냥 굉장히 긴, 몇년 동안 하는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다.
책도 읽고 싶어진다. 과연... ㅋㅋㅋ
근짱 공연 전에 시작했는데 근짱 공연 후에야 끝냈다. 8월말 시작, 9월초 완료.
그림 자체가 뭘 많이 그려야 하는 그림이 아닌데 이리 오래 걸리다니.
이 그림은 원래 발 밑에 있는 알라뷰 하트 배너까지 다 그려볼 생각으로 시작했으나
밑그림을 스케치북 너무 아래쪽으로 하다보니 근짱 발밑에 공간이 부족...-_-
그래서 뒤가 허전하여 원을 추가했다. 이런 스타일은 앞으로 팬클반 앨범이 오면 또 시도해봐야지.
원래는 팬클반 사진 그릴 때 먼저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이 그림에 먼저 시도해 봄.
이번 사진전에서도 다양한 팬아트가 있더라. 사진전 하기 전에 올해는 나도 내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하지만 공홈에 팬아트 제출양식을 보니 뭐가 일이 되게 많을 거 같아서 포기. 부피도 너무 커지고.
그나저나 근짱 그림이 200장이 돼간다. 사실 초기의 그림들은 너무 완성도가 떨어져서 그림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어쨋든 그것들까지 다 합치면 이제 몇 장 후면 200장이 넘어간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쯤이면 200장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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