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15:34
드디어 나도 그 사진 그려 봄^^
실제 사진 크기보다 더 크게 그려졌다.
지난 주 지인들 모임에서 김기덕 감독 영화에 대해 물었더니
김기덕 감독은 예술가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다들 평이 좋았다. 싫어한다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그 분들은 내가 근짱 팬질 하는 걸 알기에 내가 김 감독 새 영화에 근짱이 출연한다고 알랴 줌 ㅋㅋㅋ
촬영이 2주라고 했던가? 화이링!
보야지!
사진에 있는 Voyage 서체(?)가 서체인지 캘리그라피인지 몰겠네.
돌랑 군 영화 국내 포스터로 쫌 알려진 그 포스터 글씨체랑 마이 비슷해 보임.
돌랑 군 영화 포스터는 개인 디자이너인지, 디자인 회사인지, 내가 트윗에서 팔로잉 하는 그 사람 작품이던데.
첫공개된 앨범사진은 뭔가 후기인상파 그림 느낌(빛 때문에)이어서 나도 쫌 어떻게 안 될까 해서 그려보긴 했는데 되게 희끄므리해졌다.
근데 여기서 더 벅벅 붓질을 했다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까봐 그냥 여기서 스톱.
지난 번 수채화 그릴 때도 쪼끔만 더 쪼끔만 더 수정하다가 망칠 뻔. 역시 수채화는 그냥 스윽 그려야 하는 거 같다.
수채화로도 충분히 디테일하게 스윽 그릴 순 있지만 내 실력은 그 수준이 아니므로 -_-
금발의 근짱이 되얐네 ㅋㅋ
***
어떤 사람이 인스타에 댓글을 달았는데,
"좋은 글과 사진들이 참 많네요. 자주 소통해요!" 라고 썼다.
다른 인스타의 댓글에서도 자주 보이던 되게 상투적인 댓글.
어쩜그리 내가 싫어하는 말만 골라서 두 문장으로 만들었을까.
내 인스타에 글이 어딨냐??? 쳐다는 보고 썼니???
게다가 '소통해요' 라니. 내 프로필도 안 읽어보고 댓을 달았네.
영업도 좀 진정성 있게 하라고. 그렇게 소울리스 하게 하면 그게 먹힐 거 같니?? 니네 운동화 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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