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S Art

#173 안경 & 멜빵, #174 렛미크라이

Eunice_t-story 2017. 5. 12. 22:49

2017.05.04 13:45


사진이 참 익숙한데 요건 정확히 출처가 어디였는지 모르겠다. 공홈 디자인에 쓰인 사진 중 하나였나??

요 헤어스타일로 찍은 사진들이 여러 장 있던데. 2009년 일본 들리나요 팬미 DVD 포토북에도 요런 헤어 스타일이 있다. 

그 사진들과 같은 시기 사진인 거 같긴 한데 팬미 포토북엔 요 사진은 없는 거 같음. 

일본 팬미 DVD는 사는 편이 아닌데 들리나요 팬미는 우리말로 하길래 샀다. 어쨋든 요 사진은 2009년 즈음의 모습인가 보다.



색연필을 브랜드별로 두 세트나 장만해놓고 이렇게 수채화만 그리게 될 줄이야. 색연필은 그냥 책상 장식용이 돼 가는 느낌이 - _ -

근데 색연필로 벅벅 칠하는 거보다 수채화로 그리는 게 그나마 덜 노가다여서 자꾸 수채화를 그리게 되긴 하는데 

색연필 사놓은 게 아까워서라도 언젠간 색연필도 써줘야지.


수채화를 시도해보겠다고 나름 맘을 먹으면서 300g짜리 스케치북을 4권이나 한꺼번에 살 때만 해도

괜히 4권씩이나 샀나, 어차피 수채화를 많이 그리지도 않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반전이 발생할 줄이야.

300g짜리 스케치북에 벌써 10번째 그림이다. (근짱 그림으로는 6번째)

검은 종이 스케치북이랑 누렁 종이 스케치북처럼 되게 드문드문 쓰게 될 줄 알았는데.



300g 짜리라고 완전히 울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물 많이 먹었을 때 180g 짜리보다는 훠얼씬 종이가 튼튼하다.










전에 그렸던 걸 다시 그려 보려다가 다른 사진을 골랐다. 



요거 그리기로 결정하고나서 수채화로 확 물감 방사되는 요런 테크닉을 써보고 싶어서 한번 해보긴 했는데,

유툽에서 본 쭝국 아자씨는 훅 불면 확 잘 퍼지더니 난 어지럽기만 하고 잘 퍼지지도 않고 - _ -

빨대로 하는 방법도 있던데 나도 해봤으나 그냥 입으로 훅 부는 게 그나마 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