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영 양의 퀸엘리자베스 콩쿨이 벌써 2년 전 일이었구나, 2015년.
그동안 임지영 양의 개인 리사이틀 공연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번에 첨 봄.
출연 연주자들 중에 외국인도 2명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외국인 관람객도 좀 있었다. 특히 비올라 주자의 성이 멘델스존이던데, 혹시 후손? ㅎㅎ
공연 시작 전에 안 쪽에서 연습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바르톡의 하모닉스 부분 연습하는 소리가 밖으로까지 들렸다. 임지영 양 연습소리였다.
1부 첫곡(시벨리우스 곡)과 2부 두번째 곡(종달새는 날아오르고)이 인상적이었다. 원래 오케 곡들인데 실내악곡으로 편곡해서 연주했다.
집에 와서 원래 오케 곡으로 유툽에서 들어봤는데 난 실내악 편곡이 더 좋게 들린다. 처음 들은 게 실내악 버전이어서 그런가...
앵콜은 없었음. 공연이 약 2시간 정도였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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