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La Cinquantaine by Gabriel Marie

Eunice_t-story 2013. 12. 24. 00:12

볼파르트의 처절한 고속 핑거링/보잉 연습을 뒤로 하고 이제 곡을 들어간다.
바이올린 명곡선에 있는 곡. 미뉴에트만 계속 하다가 연주회 연습을 했었는데
드디어 새 곡을 배운다. 한글 제목으론 금혼식. 많이 들어 본 곡.




볼파르트 고속 연주는 어떨 때는 그나마 비교적 잘 되고 또 어떤 떄는 완전 버벅거리고 ㅠㅠ
근데 이상한 건 왜 할수록 더 잘돼야 하는데 할수록 더 손가락이 꼬임 ㅠㅠ 이건 또 뭔 현상 ㅠㅠ 
컨디션에 따라서 다른 건가?? 뭐지??? 컨디션에 상관없이 잘되는 경지에 언제나 오를 수 있을지 ㅠㅠ




와, 이거 엄청 요긴하다. 여기 맞춰서 연습하니까 아주 간드러지네.
이렇게 맞추니까 몇 군데 박자가 헷갈렸던 부분이 정리가 된다.
근데 악보가 좀 더 긴 거 같다. 내 책에 있는 것보다 도돌이가 더 있으신 듯.
어쨋든 이 곡 멜로디가 좀 뽕짝 같어, 트릴 부분은 트롯 간드러지게 꺾이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