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배우기 시작했다. 앞으로 볼파르트 연습곡 하나, 다른 곡 하나 이렇게 진도를 나갈거라고 쌤이 말씀하심.
머리말... 매우 공감이 가면서 의미심장 ㅎㅎㅎ
첫 곡을 배웠다. 처음에 악보만 휘익 봤을 땐 '어, 이거 흐리말리랑 비슷한 책인가?' 했었다.
근데 해보니까 좀 다른 듯...? 쌤 말씀으론 이게 피아노로 따지면 체르니 100번 같은 책이란다.
근데 나는 피아노 배울 때 바이엘 끝나고 체르니 100번 건너 뛰고 바로 체르니 30번 했던 기억이 ㅋㅋㅋ
그 때 바하 인벤션, 하농, 체르니 요렇게 배웠던 거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마치 반세기 전 일 같다 ㅋㅋㅋ
일반적으로 세브직, 카이저 등등 그런 책들을 많이 하더라. 아마 그런 책들은 볼파르트 보다 좀 어려운가보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손가락을 누르고 손목을 아주 편하게...??
직접 해보세요, 오랫동안 손가락을 누르고 있는데 손목이 편해지는지...ㅋㅋㅋㅋ
내공을 요하는 경지구만요... 앞으로 편해지길 바래봅시다! ㅋㅋㅋ
내가 젤루 겁나고 몸서리 치게 싫은 게 손목이 낫모양으로 꺾이는 거다.
아직 나는 그런 증상이 없는데 절대 그런 버릇 만들고 싶지 않음. 이건 거울 보면서 조심조심해야지...
흐리말리는 음계 스케일 위주인 거 같고,
볼파르트는 어렵지 않은 악보를 활쓰기를 바꿔가며 연주하는 테크닉을 훈련하는 책인가보다.
이게 1번 곡만 그런 건지, 책 전체가 그런 건지는 배우면서 알아가도록 ㅎㅎㅎ
한 곡으로 활쓰기를 14가지로! O_O 맞아요....같은 음과 멜로디라도 활쓰기가 달라지면 버벅거리게 되지요...-_-
'Violin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습: 볼파르트 1번 (메트로놈 70, 80) (0) | 2013.12.17 |
---|---|
다음 연주회 예정곡들 (0) | 2013.12.10 |
디베르티멘토 2악장 (0) | 2013.10.22 |
디베르티멘토 1악장 (0) | 2013.10.15 |
2회 연주회 준비 5차 총연습 (2013년 10월 9일) (0) | 2013.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