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들리나요 일본팬미 포토북 + 프리즈마 색연필 72색

항상, 늘, 계획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지만 그래도 대충 어떻게 그려야지~ 생각은 하고 그리기 시작하는 편인데,

이 그림은 진짜 너무 갑자기 암생각 없이 그리기 시작했다는... 그래서 그런지 뭔가 다 그려놓고도 찜찜한 느낌이...

원래는 컬러를 좀 써보려고 했는데 어째 그리다보니 내가 그냥 흑백으로 그리고 있었다.

뭔가 누런 흑백사진 같은 그림이 돼 버림.

그 와중에 주문했던 프리즈마 색연필이 왔다.

3단 도시락 같은 ㅋㅋ

물론 이거 말고도 파버카스텔과 컬러 차이가 많이 나긴 하겠으나 얼른 봤을 때 바로 눈에 띠는 차이가 요런 컬러들.

파버카스텔 72색과 비교했을 때 요런 컬러가 좀 차이가 있는 듯. 파버카스텔에는 없는 컬러. 

유툽 스타 헤더가 얼굴 칠할 때 보면 요런 컬러들을 쓰더라.

실버와 골드 컬러도 있네. 과연 이런 컬러가 얼마나 쓸모가 있을지는 써봐야 알겠다.

프리즈마가 정말 찐할까? 내가 색연필 쓰는 습관대로라면 프리즈마라도 확 찐하게 느껴질 거 같진 않다.

그래도 좀 찐해야 하는 부분에 포인트 컬러로 프리즈마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긴 하다.